[문화뉴스] 프린지 페스티벌의 정점인 서울월드컵경기장 예술정복프로젝트 '공간실험무대'가 오는 29일, 30일 양일간 월드컵경기장에서 이뤄진다. 수많은 실험 작 중에서도 문화뉴스가 이름부터 프린지다운 눈에 띄는 작품을 선정했다. 바로 연극 '한여름 밤의 병신'이다.
 
연극 한여름 밤의 병신은 무엇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하는 배우와 오락가락하는 연출, 제멋대로인 대표가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준비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암울한 현실에 비유하여 유쾌하게 풀어내려 한다. 
 
   
▲ 주말극장에서 사전시연회를 하고 있는 '한여름 밤의 병신' ⓒ주말극장
 
'보여주는 사람들'이라는 프로젝트 그룹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최근 문래동 요꼬 스튜디오에서 12주 동안 매주 다른 공연으로 '주말극장'이라는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을 종합하여 '한여름 밤의 병신'이라는 작품을 만들어 냈다.
 
올해로 17살을 맞는 프린지 페스티벌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공간실험무대가 29일, 30일 양일간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이 밖에도 다양한 실험예술을 맛보고 싶다면 한 번 새로운 경험을 해보길 추천한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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