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미래를 위한 작은 일상을 꿈꾸는 전시 '작은미래-적정기술의 적정성'이 서울시립미술관은 남서울생활미술관에서 전시를 지난 26일 부터 11월 2일까지 개최한다.
 
본 전시는 대안기술로 주목받는 적정기술을 주제화하거나 새로운 방법론으로 활용한 공예, 디자인, 건축, 설치, 영상 작품으로 구성됐다.
 
적정기술은 각각의 사회공동체에 적합하게 지속적인 생산과 소비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삶의 질을 궁극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본 전시는 성수동 공방의 공예가부터 서촌의 자급자족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손기술 작업자, 흙집을 짓는 건축가, 폐자재와 일상 재료를 사용하는 예술가들이 지향하는 공동체 삶과 상생적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 이상학, 매우 큰 지도, 2014 ⓒ서울시립미술관
 
'컨텐포라리 스타일', '서먹서먹', '김순웅+김태훈'의 세 그룹의 프로젝트 팀과 김니라, 박활민, 스벤 쉘바흐, 유쥬쥬, 이경래, 천재용의 여섯 명의 작가들이 결합한 이번 전시는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술적 실험을 소개하며, 일상 속 삶의 방식에 변화를 모색하는 생활미술의 새로운 모습을 접할 기회가 될 것이다. 
 
   
▲ 이경래, 영원한 미래를 위해 - 아담스 가든 2014 ⓒ서울시립미술관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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