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이순신 장군의 좌우명인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를 풀어봤습니다.

   
▲ 2014년 개봉한 영화 '명량' 포스터.
지난 2014년, 한국 영화 역사상 가장 많은 1,761만 관객을 동원한 최민식 주연 영화 '명량'에서도 등장한 대사입니다. 영화에서 조선군은 왜군의 세력에 사기를 점점 잃어갑니다. 출정 전날 '이순신'(최민식) 장군은 군사들의 투지를 살리기 위해 진지를 불태우죠.

타오르는 불길 앞에서 그는 "더 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면서 "살고자 하면 필히 죽을 것이고 죽고자 하면 살 것이니, 한 사람이 길목을 잘 지키면 천명의 적도 떨게 할 수 있다"고 외칩니다.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탄신일인데요. 위의 말이 문득 생각나는 이유는 위기 능력에 대처하는 그의 리더십이 떠오르기 때문은 아닐까요?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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