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의 '집시의 테이블'이 오는 18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달 광진구 나루아트센터에서 음악으로 여행을 떠난다. 

하림은 2001년 1월 1일 '다중인격자'로 데뷔하여 노영심, 신치림, 리쌍 등과 함께 꾸준한 음악 작업을 진행한 대한민국 뮤지션이다. 
 
집시의 테이블은 음악가 하림이 그 옛날, 여행에 지친 집시들이 모여 앉아 곡을 연주하며 춤을 추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준다. 특정한 가치와 방식에 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길을 가는 집시들의 이야기를 음악으로 풀어낸 향기와 낭만이 있는 콘서트이다.
 
전 세계 흩어진 집시들의 음악을 더 쉽고 편하게 들려주기 위해 집시와 관련된 댄서들까지 함께해 공연을 더 풍성하게 한다. 
 
   
하림과 집시앤피쉬오케스트라 ⓒ 하이컴퍼니 제공
 
▲집시란? 코카서스 인종에 속하는 소수의 유랑민족으로 인도에서 발상하여 헝가리를 중심으로 유럽, 서아시아, 아프리카, 미국 등에 분포하는 황갈색 피부의 민족으로 일정한 거주지가 없이 항상 이동하면서 생활한다.
 
이번에 진행되는 공연이 더욱 특별한 이유가 있다. 공연기획사 하이컴퍼니에서는 집시의 테이블 공연을 관람한 관람객 중 매회 1명을 선정하여 12월 집시의 기원 인도여행을 갈 기회를 제공한다. 
 
하림과 함께 인도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를 인터파크 기대평이나 하이컴퍼니 메일(highcompany1@naver.com)로 사연을 보내면 공연 당일 현장에서 당첨자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림과 함께 떠나는 집시 여행이 광진구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오는 18일, 10월 22일, 11월 20일 늦은 8시에 길을 떠난다. 티켓 1층 4만원, 2층 3만원.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문화뉴스 신일섭 기자 invuni1u@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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