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상상마당, 2014 에이팜(APaMM)과 'KT&G 상상마당 데이' 개최

 

[문화뉴스]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뮤지션들에게 기회의 장이 열린다. 

KT&G 상상마당이 '2014 아시아퍼시픽뮤직미팅(APaMM, 이하 에이팜)'에서 10월 5일 'KT&G 상상마당 데이'를 개최한다.

KT&G 상상마당과 에이팜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KT&G 상상마당의 국내 뮤지션 지원 사업과 연계해, 해외 페스티벌 및 뮤직 마켓 등 국내 뮤지션의 해외 진출 기회를 넓히고자 마련했다.

에이팜은 국악, 재즈, 월드뮤직 등 동시대 한국식 정체성을 가진 음악의 해외 진출을 돕고 세계 음악인들과의 협력·교류 활성화를 위해 열리는 국제 뮤직 마켓이다. 10월 2~4일 울산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다.

지난해 에이팜을 통해 미국 시에라 네바다 월드뮤직 페스티벌(Sierra Nevada World Music Festival)에 윈디시티가, 세계 최대 규모의 페스티벌인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Festival) 무대에 잠비나이, 최고은, 술탄 오브 더 디스코가 한국팀 최초로 공식 초청됐다. 

이번 'KT&G 상상마당 데이'에서는 제1회 KT&G 상상마당 대중음악 창작자 지원사업 써라운드(S.around)를 통해 선발된 고고보이스, 눈뜨고 코베인, 최고은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 에이팜 사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승열, 선우정아, 이디오테잎, 어어부 프로젝트, 일렉트릭 사물놀이 등 15팀의 뮤지션의 '에이팜 쇼케이스'가 10월 2일~4일까지, 'KT&G 상상마당 데이'가 10월 5일 진행된다.

이번 '에이팜'에는 영국 글래스톤베리(Glastonbury),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 세르비아 엑싯(Exit) 페스티벌 등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워멕스(WOMEX), 호주워멕스(AWME)와 같은 주요 뮤직 마켓 디렉터 25명이 내한하며, 국내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에이팜'은 국내 뮤지션 15팀의 쇼케이스, '한국음악의 지속 가능한 해외 진출'에 대한 국제 컨퍼런스,해외 주요 디렉터와 국내 아티스트들의 1대1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지는 아이디얼 매칭, 부스 전시 및 비즈니스 라운지로 구성된다.

한편, KT&G 상상마당 서라운드는 국내 뮤지션 지원사업이 신인 뮤지션 위주로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일정 기간 활동을 해온 뮤지션들도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아티스트 지원 사업으로 음반 제작비, 기획 공연과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향후 2년간 제공해 아티스트가 KT&G 상상마당과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문화뉴스 김승현 기자 tmd56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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