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한자 입추(立錐)는 '설 립' '송곳 추'자로 말그대로 '송곳(錐) 끝이 설 만한 공간'이라는 뜻입니다.

송곳은 끝이 아주 뾰족해서 세우면 끝이 닿는 면적이 아주 좁아 잘 보이지도 않습니다.

'입추의 여지가 없다'고 하면 송곳의 끝도 세울 수 있는 공간의 땅이 없다라는 뜻이 됩니다. 발 들여놓을 빈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꽉 들어찼을 때, 비유적으로 이렇게 표현합니다.

[도움말] 가갸소랑 우리말 아카데미 (http://www.soranga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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