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세계에서 가장 음반 녹음을 많이한 지휘자 가운데 한 사람이며, 베를린 필하모닉을 35년간 지휘한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1989년 오늘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입니다. 전후 시기의 가장 유명한 지휘자로 알려져 있으며, '20세기 음악의 황제'라고도 불린 인물이죠. 그의 음악적 특징은 철저한 음향의 직조인데요. 이러한 그의 음악적 특징은 그의 녹음 중심주의적인 면모에서 더욱더 빛을 더 발했으며, 이러한 그의 연주적 특성이 일반 라이브에서도 반영됐습니다.
 
카라얀의 지휘 철학은 그가 남긴 명언에도 드러납니다. "지휘의 미학은 오케스트라가 연주할 수 있도록, 지휘를 멈출 때를 아는 데 있다." 한편, 지난 2012년 '카라얀 평전'이 나온 바 있는데요. 그가 지휘한 음반들과 함께 이번 주말 읽어보시는 건 어떨까요?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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