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여름밤이면 알싸한 소주 한잔이 생각난다. 따가운 햇볕이 내리쬐는 낮은 싫지만, 밤이 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제법 시원하고 바람이 불어 지인과 함께 술 한 잔 걸치며 이런저런 이야기로 밤을 지새우고 싶어진다.

이럴 때 실내 포차에 방문해 맛깔스러운 안주와 특유의 분위기에 소주를 한 잔 두 잔 기울인다면 어떨까.

최근 대중화된 실내 포장마차가 음주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신림역에 자리한 '은성포차'는 편안하고 모던한 인테리어와 맛깔스러운 메뉴로 다양한 객층의 호평을 받고 있다.

요즘은 술만 마시려고 술집에 가기보다는 요리에 가까운 다양한 안주를 즐기기 위해 술집을 찾는 경우도 많다. 맛있는 안주는 또 한 잔의 술을 부르게 마련이다.

   
 

신림역 맛집 '은성포차'에서는 요리에 포인트를 두어 구이류부터 볶음류, 탕, 튀김류, 은성 특선, 식사 메뉴까지 고객 입맛이 수시로 바뀐다는 점을 고려해 다양하고 색다른 메뉴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편안함이 가득한 실내 인테리어도 인기요인 중 하나이다. 옆 테이블과 부딪히지 않는 공간에서 각 손님끼리 대화를 나누며 음식을 즐길 수 있다. 그래서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으며, 넓은 테이블과 좌석으로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도 손색없다.

   
 

열대야에 밤잠을 설치고 입맛까지 잃었다면 '은성포차'에 방문해 시원한 맥주 한잔과 함께 좋은 음악을 들으며 여름밤에만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을 찾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시원한 맥주와 맛좋은 음식, 기분을 한껏 들뜨게 하는 음악과 좋은 사람들. 여름날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즐기는 방법의 하나로 신림역 포차를 찾아보자. 무더위를 잊게 할 만큼 흥이 넘치고 맛있는 시간으로 채워질 것이다.

문화뉴스 최예슬 dptmf6286@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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