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 전국에서 의병 유공자가 가장 많은 경북에서 3번째 개최

▲ 경상북도

[문화뉴스 MHN 이솔 기자]  경상북도는 오는 6월 1일 영덕 신돌석장군 유적기념관 및 장군 생가에서 윤종인 행정안전부차관,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희진 영덕군수, 강석호 국회의원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대한민국의병기념사업회·신돌석장군 유족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 독도지킴이로 국·내외에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서경덕 교수가 사회를 맡는다. 서 교수의 SNS를 통해 사전분위기를 조성했으며 SNS로 지원한 시민들 중 80여명을 선발해 본 행사에 참가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영덕군에서는 부대행사로 역사저널 그날에 출연하고 있는 ‘최태성’한국사 강사가 31일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영덕의병 역사 토크콘서트’를 열어 우리지역 의병과 역사 이야기를 재미있고 쉽게 주민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 의병의 날 기념행사는 매년 행정안전부에서 개최지 선정을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공모신청을 받는데, 3·1독립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올해는 영덕군에서 공모에 신청해 유치했다.

윤종진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추모사에서 “경북은 의병운동의 중심이라고 할 만큼 줄기차게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했고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독립지사를 배출한 지역이며, 의병의 혼을 기리는 항일의병기념공원이 청송에 위치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경북 의병의 위상을 웅변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지난 개최지는 문경으로, 문경을 대표하는 위대한 의병장 운강 이강년을 비롯한 다양한 역사적 위인들을 기념하는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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