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축구 팬들이 만드는 토크쇼! '사커-K' 그 75번째 이야기 문을 엽니다.

2014 K리그 클래식이 한 달 정도 남았습니다. 이번 시즌도 우승을 향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사커-K에서는 2012년부터 요맘때 시작한 피묻히기 내기를 올해도 시행합니다. '선택 2014! K리그 클래식 우승' 오늘은 2년 만에 사커-K 본방송에 출연한 K리그 팬들에겐 역레발의 화신으로 (일부 팬들에겐 폭행의 협박을 받고 있는(!?)) '울산이야' 노재현 씨가 게스트로 출연합니다.

"저를 싫어하는 분들이 아주 많을 텐데… 특히 두 팀의 팬들이 제 목을 따려고 준비하고 있는데 그 줄이 빅버드 세 바퀴를 돌리고 있고, 그 줄이 창원 축구센터까지 가서 거기 세 바퀴 반을 돌고 있는…"

아무튼 올해 방송도 피묻히기입니다. 올해는 소고기 뷔페 내기인데요. 우승팀을 예상하지 못한 사람이 우승팀을 예상한 사람에게 시즌 종료 후 소고기 뷔페를 사주는 피묻히기입니다. 잠깐 피묻히기 내기의 역사를 말하자면 2012년에는 내기를 하지는 않았으나 예상 스코어는 동점이었습니다. 당시 우승팀(FC 서울)은 정기영씨가, 당시 강등팀(광주 FC)은 사커-K 메인 디렉터가 적중(?!)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엔 한 내기는 미르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지만(의미가 없다고 합니다)…. 올해는 어떻게 될까요?

한편, 이번 우승 내기의 최고의 변수는 이번 주말에 있을 전북 현대와 수원 블루윙즈의 맞대결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큽니다. K리그 팬들에게 유명한 포켓몬스터 상성 관계의 두 팀 맞대결! 이 경기에서 전북 현대가 승리할 경우 10점 차의 승점 차로 우승 릴레이의 9부 능선을 넘을 수 있다는 예측을 한 XX. 과연 그는 누구일까요?

"어떤 두 남녀가 만나서 잘 지내는 것을 본 주변 사람들이 잘 만났으면 좋겠다고 부추기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 남자가 그 부추김에 관계 진전에 아무런 도움을 느끼지도 못하고 혼란스러워 모든 것을 포기하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는데… 지금 수원이 우승 상황에 대해 부추김을 당하는 그런 상황인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같은 팀을 예측한 패널은 두 명입니다. 그 두 명은 따로 클래식 1위부터 12위까지, 챌린지 2위부터 4위까지의 순위 예측을 통해서 동점자 가르기 피묻히기를 또다시 실시하는데요. 이번 시즌 상위 스플릿에 올라가는 팀들은 과연 어떤 팀이 될 것인지 직접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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