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성열 작가

[문화뉴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유명한 오페라 가수 중 한 명인 마리아 칼라스.

 
1977년 오늘 세상을 떠난 그를 기리는 공연이 이번에 다시 펼쳐지는데요. 바로 올해로 연극 인생 40주년을 맞이한 배우 윤석화가 출연하는 '마스터 클래스'입니다. 윤석화의 연극인생 대표작인데요. 오페라의 전설인 '마리아 칼라스' 역을 맡은 윤석화는 "이번 앙코르 공연을 끝으로 더는 '마스터 클래스' 무대를 올리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마스터 클래스'란 음악 분야에서 사용하는 용어로 일류 음악가들이 지도하는 실기 수업을 뜻하는데요. '마리아 칼라스'는 실제로 1971년부터 약 2년 동안 줄리아드 음악원에서 마스터 클래스를 직접 진행한 바 있습니다. 되살아나는 신화 마리아 칼라스와 살아있는 전설의 맞대결로 기대되는 가운데, 작품의 명대사를 소개합니다.
 
   
 
 
'마리아 칼라스'는 극 중에서 "우린 이 세상을 좀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 왔다고 생각해요. 예술이 없는 세상에 비해 훨씬 풍요롭고 현명한 세상으로 말입니다"라고 했는데요. 배우 윤석화가 가장 인상 깊은 대사라고 말한 바 있죠. 이번 공연은 27일부터 10월 16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열립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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