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영화광 김정일, 남한 최고의 감독과 여배우를 납치하다?!"라는 카피가 인상적인 다큐멘터리 영화 '연인과 독재자'입니다.

 
1960년대 대한민국 영화계의 전설적인 커플이었던 신상옥 감독과 배우 최은희의 세기의 로맨스, 그리고 김정일에 의해 두 사람이 북한에 납치된 후 8년 간의 역경 끝에 탈출하기까지의 모든 전말을 파헤친 작품인데요. 당대 영화계 최고의 슈퍼스타였던 두 사람의 납치 스캔들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한 사건으로 화제를 모았죠.
 
이번 작품은 제66회 베를린국제영화제와 제32회 선댄스영화제를 비롯해 제70회 에든버러국제영화제, 제65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42회 시애틀국제영화제, 제40회 클리블랜드국제영화제, 제36회 하와이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영화제에 초청되어 화제성뿐만 아니라 작품성까지 인정 받았습니다. 이번 영화는 영화 제작국가인 영국과도 하루 빠른 22일 국내에서 최초 개봉될 예정입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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