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샘프턴 원정에서 패한 스완지 ⓒ 스완지 시티 공식 홈페이지

[문화뉴스] 기성용이 선발 출전한 스완지 시티가 사우샘프턴과의 원정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4경기 연속 무승이다. 이청용이 후반 막판 그라운드를 밟은 크리스탈 팰리스는 스토크 시티를 상대로 4-1 대승을 거뒀다.

스완지는 한국시간으로 18일 밤 '세인트 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스완지는 개막전 이후 4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리그 15위로 밀려났다. 반면 사우샘프턴은 5경기 만의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기성용은 후반 20분까지 활약했다. 공격 전개 과정에서는 여전히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활동량이 아쉬웠다. 군사훈련 후유증으로 몸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을 고려하면 비교적 준수한 활약이다. 그러나 눈에 띄는 활약은 없었다. 무색무취했다. 스완지 중원의 핵심이라 하기에는 다소 미미했다.

기성용은 후반 20분 스완지가 0-1로 뒤지던 상황에서 공격 자원인 헤페르손 몬테로와 교체 투입됐다. 이후 득점을 위해 공격의 고삐를 당긴 스완지였지만 동점에 실패하며 0-1로 패했다.

새 시즌 팀 내 입지 굳히기에 성공한 이청용은 스토크전에서는 벤치를 지켰다. 이청용은 팰리스가 4-0으로 앞서 가던 후반 40분 타운센드와 교체 투입됐다. 시간이 시간인 만큼 공격 포인트 달성에는 실패했다.

한편, 구자철과 지동원이 모두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는 마인츠와의 홈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지동원은 측면 공격수로 그리고 구자철운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지만 공격 포인트 기록에는 실패했다. 구자철은 후반 14분 그리고 지동원은 후반 36분 각각 슈미트와 알틴톱과 교체됐다.

문화뉴스 박문수 기자 pmsuzuki@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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