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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15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2016 이태원 지구촌 축제'의 막이 올려졌다.

용산구는 전국 가을철 축제의 절정을 장식할 '2016 이태원 지구촌 축제'를 15~16일 양일간 이태원관광특구 일대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이태원로 메인거리 주변은 물론 최근 조성을 완료한 베트남 퀴논거리(보광로 59길)와 앤틱가구거리까지 포함해 축제 구역을 크게 확대하고 볼거리, 즐길 거리를 더했다.

이태원 지구촌 축제에는 전 세계에서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아온다. 구는 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기본에 충실한 축제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태원로 메인거리는 이틀에 걸쳐 전면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이태원, 세계 문화 꽃이 만발하다!'라는 주제에 따라 4대 만발(기대만발, 화제만발, 문화만발, 웃음만발) 콘셉트로 구성된다.

문화뉴스 김미례 기자 prune05@mhn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