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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최순실 게이트'가 연일 보도되는 가운데 조선일보가 25일 경제섹션 B11면 '신문으로 배우는 실용한자' 코너에서 '하야(下野)'라는 단어를 소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코너는 "4·19혁명은 당시 대통령이었던 이승만의 하야로 일단락되었다"는 문장을 예문으로 들며 시작해, "하야는 '시골로 내려간다'는 뜻으로 관직에서 물러나는 것을 의미한다"고 풀이했다.

앞서 조선일보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의 비리 의혹을 집중 보도하며 박근혜 정부와 대립하는 모양새를 보이다 송희영 전 주필의 비리 의혹이 불거진 뒤 비판 기사를 줄인 바 있다.

44개의 대통령 연설문을 포함해 청와대의 각종 자료가 발표도 되기 전에 최순실에게 건네졌다는 내용이 언론에 일제히 보도된 이날 조선일보는 관련 내용을 기사와 사설로 비중있게 다뤘다.

문화뉴스 박혜민 기자 grin17@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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