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장수상회' 손숙, 박정수, '컬투쇼' 출연
박정수 "관객들이 처음에는 웃다가 울면서 나가는 연극"
손숙 "신구보다 이순재가 15분 더 오래 걸린다... 이순재는 애드리브를 한다"

출처: 장수상회문전사, 연극 '장수상회'

[문화뉴스 MHN 김민송 기자] 연극 '장수상회'의 두 배우 손숙, 박정수가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하여 화제다.

SBS 라디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오는 30일 개막하는 연극 '장수상회'에 출연하는 손숙과 박정수가 출연했다. 두 배우는 연극에 관한 이야기는 물론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풀었다.

박정수는 "연극 '장수상회'는 가족 간의 사랑, 부부간의 사랑을 이야기하는 따뜻한 극이다"라면서 "처음에는 웃던 관객분들이 우시면서 나간다"라고 전했다.

이순재, 신구와 호흡을 맞추는 손숙은 "이순재 선생님과 하면 신구 선생님과 할 때보다 15분 늦다"라면서 "이순재 선생님은 애드리브를 하고 신구 선생님은 정확하게 하신다"라고 밝혔다. "이순재 선생님 애드리브는 재미없는데 재밌다고 생각하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지난 2016년 초연된 연극 '장수상회'는 미국 영화 '러블리, 스틸'을 리메이크한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3번의 정기 공연, 미국 LA 공연 등을 연 이 연극은 공연 사상 최단기간에 국내 약 50여 개 도시 투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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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장수상회' 배우 손숙·박정수, '컬투쇼' 출연 "이순재가 신구보다 15분 오래 걸려"

연극 '장수상회' 손숙, 박정수, '컬투쇼' 출연
박정수 "관객들이 처음에는 웃다가 울면서 나가는 연극"
손숙 "신구보다 이순재가 15분 더 오래 걸린다... 이순재는 애드리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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