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저녁은 선선하지만, 한낮에는 더워...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처서 오늘의 날씨

[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모기도 처서가 지나면 입이 삐뚤어진다는 말이 있다. 처서는 24절기 중 열네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양력 8월 23일 무렵 태양이 황경 150도에 달한 시점을 말한다. 여름이 지나면 더위도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게 된다는 의미로, 더위가 그친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이다. 

처서인 오늘은 절기에 맞춰 아침, 저녁에 제법 선선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낮에는 서울, 광주 30도, 대구 31도로 더위가 남아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에는 구름이 많을 것이며, 경기북부내륙과 경북 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낀 곳이 있고, 그 밖의 내륙에도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날씨 전국 최고 기온은 27도에서 31도로 평년보다 다소 높을 것이다. 내일은 17도에서 22도로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 전국이 맑은 가운데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수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미세먼지 수치는 '보통' 수준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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