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회담'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에 전쟁 위기가 닥치는 상황으로 세계관을 확장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문화뉴스 MHN 진현목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측이 2020년 개봉 예정 영화인 '정상회담' 제작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영화는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전쟁 위기 속에서 세 사람의 날카로운 대립과 막후 공동전선을 그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등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정상회담'이 오늘(27일) 첫 촬영을 시작한다. 이 영화는 '강철 비 2'로 알려진 양우석 감독의 차기작이다.

웹툰 '정상회담: 스틸레인 3'를 원작으로 한 '정상회담'(감독 양우석, 제작 스튜디오게니우스우정, 제공 와이웍스 엔터테인먼트・롯데엔터테인먼트,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은 가까운 미래, 남북미 정상회담 중에 북의 쿠데타로 세 정상이 북의 핵잠수함에 납치된 후 벌어지는 전쟁 직전의 위기 상황을 그린다. 이 작품은 '강철 비'(2017)를 연출한 양우석 감독의 신작으로, 당초 '강철 비 2'라는 가제로 알려졌으나 '정상회담'으로 제목을 변경했다.

'강철 비'가 북한의 최고 권력자가 남한으로 넘어오면서 한반도에 핵전쟁 위기가 닥치는 상황을 다뤘다면, '정상회담'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에 전쟁 위기가 닥치는 상황으로 세계관을 확장했다.

    

출처: 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 '강철 비' 에서에서 북한 전직 특수 요원 역을 맡았던 정우성과 남한의 청와대 외교 안보 수석을 연기했던 곽도원이 '정상회담'에서는 '소속'을 바꾼다. 정우성은 냉철한 이성과 따뜻한 인간미를 겸비한 남한 대통령을 연기하고, 곽도원은 쿠데타를 일으킨 북한 강경파 호위 총국장 역으로 출연한다. 유연석은 북한 지도자 역으로 합류했다.

양우석 감독이 직접 작가로 참여한 웹툰 '정상회담:스틸레인 3'이 원작으로, 이 웹툰은 다음 달 23일 다음 웹툰과 카카오 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

영화 '정상회담' 촬영 발표회, 강철비 후속작에 이은 정우성, 곽도원, 유연석 출연

정상회담'은 한반도를 넘어 동북아 전체에 전쟁 위기가 닥치는 상황으로 세계관을 확장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