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12번 망한 식당도 살릴 수 있을까?
백종원 골목식당 아리랑시장,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 골목식당 정릉동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캡처, 골목식당 정릉 아리랑시장편

[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23일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서울 성북구 정릉동에 위치한 아리랑시장을 방문한다.

우리에게는 영화 '건축학개론'으로 유명해진 정릉동 근처에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정릉이 위치하고 있어, 수많은 사람들의 방문이 이뤄지는 곳이지만 정작 '아리랑 시장'은 시장으로서의 존재감을 잃어버리면서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백종원이 아리랑시장을 방문하여 원인을 분석하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시장 살리기에 노력을 쏟을 예정이다.

백종원이 처음으로 방문할 가게는 자매가 운영하는 '지짐이집'으로, 방영에 앞서 진행된 첫 점검에서 '언니'는 전을 부치는 과정에서 백종원 몰래 부추전을 패대기치는 상황을 벌였고, '동생'은 처음 만나는 김성주를 위해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해 MC들을 당황시켰다.

자매는 자신들의 솔직함을 바탕으로 남다른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할 예정이다.

백종원이 두 번째로 찾아간 집은 '수제함박집'으로, 연극배우 출신의 엄마와 뮤지컬 전공의 아들이 함께 운영하는 곳이다.

연극배우라는 이력을 가지고 있는 엄마는 실제로 배우 손현주와 박상면, 성지루 등의 인맥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연극배우에서 요식업으로 직업을 바꾼 엄마의 사연이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이 어떠한 문제점들을 꼬집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출처: 백종원의 골목식당 예고편 캡처, 골목식당 정릉동 아리랑시장

마지막으로 백종원이 찾은 가게는 '조림 백반집'이었는데, 해당 가게는 12번 폐업의 경험이 있는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임이 알려지면서 네티즌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12번의 폐업'이라는 흔치 않은 이력을 가지고 있는 사장님의 사연에 대해 MC들을 여러 가지 추측을 내놓은 가운데, 백종원은 그 원인을 찾아내기 위해 직접 가게를 둘러봤다.

과연, 백종원이 12번이나 망한 식당도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이고 있는 가운데,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23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될 예정이며,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경기 중계로 인해 유동적으로 편성이 옮겨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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