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경의선 책거리 3주년 저자데이 책축제
개막일 : 2019년 10월 25일(금)
기 간 : 2019년 10월 25일(금) ~ 2019년 10월 27일(일)
시 간 : 오전 11시 ~ 오후 8시
5) 장 소 : 경의선 홍대입구역 6번 출구 앞
6) 주최/주관 : 경의선 책거리 x 한국작가회의
8) 후 원 : 문화체육관광부, 서울시, 마포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출판인회의, 마포문화재단, 네이버, 한국제지

제공: 경의선 책거리 3주년 저자데이 책축제홍대, 연남동 축제'저자데이 책축제'

[MHN 홍대, 연남동 책거리 축제 / 주현준 기자] 2019년 10월의 마지막 주말, 한국작가회의에서 운영하게 된 경의선 책거리 시즌2에서는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이라는 주제로 경의선 책거리 3주년 기념 저자데이 책축제가 개최된다. 한국작가회의에서 활동하는 3,433명의 다양한 분야의 저자들과 함께 강연, 북콘서트, 낭독회, 전시, 작가책시장, 체험, 공연 등 책 콘텐츠가 의미있게 펼쳐지는 책문화예술축제이다. 3주년을 맞이하는 경의선 책거리에서 저자, 강연자, 아티스트, 출판인들이 한곳에 모이는 가을, <3주년 저자데이 책축제>가 10월 25일(금)부터 27일(일)까지 홍대역 6번 출구에서 열린다.

- 시인들이 직접 시를 읽어주고, 마포를 대표하는 시인 김수영의 시를 시민이 낭독하는 개막 낭독회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 댕댕이 동반 낭독회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 북콘서트 [예술, 작품이 되다]

- 작가가 약사가 되어 책으로 치료하고 치유하는 1:1 책처방 프로그램 [작가약국 : 책약사]

-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발행 10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기획된 [눈을 감아, 헤르만 헤세], 그리고 경의선 책거리 ‘캘리인문학 1기’와 김종건 캘리그라피 작가가 함께하는 [데미안을 쓰다 展]

- 아동, 시민, 작가,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고 야외에서 열리는 [책거리 책시장] [나도 1일 책방주인]

- 이슬아 작가 외 40여 명의 작가와 아티스트가 진행하는 강연 및 인문 공연/전시

 이 가을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시끌벅적한 홍대 사이로, 고즈넉한 도서의 향기 속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의 단풍이 펼쳐진다.

▶ 시인들이 직접 시를 읽어주고, 마포를 대표하는 시인 김수영의 시를 시민이 낭독하는 개막 낭독회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 댕댕이 동반 낭독회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 & 북콘서트 [예술, 작품이 되다]

 먼저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작가와 만나는 한 권의 가을]은 25일 금요일 저녁 7시에 열리는 개막 낭독 공연이다. 최지인 시인, 이소호 시인, 이태형 소설가, 김태선 평론가 등 문단의 호응을 얻고 있는 작가들이 ‘가을에 읽어주고 싶은 시와 소설’을 관객 앞에서 낭독한다. 그 후에는 경의선 책거리 “낭송인문학교”의 학생들이 마포의 상징적인 시인 김수영의 작품을 낭독하며, 잔잔한 가을과 어울리는 이상진 클래식 퀄텟의 음악을 함께 공유한다.

 또한, 26일 토요일 저녁 6시에는 댕댕이 동반 낭독회 [나 개 있음에 감사하오]를 진행한다. 경의선 책거리 야외무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시민들뿐만 아니라 산책을 함께하는 반려견들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이색 낭독회이다. 책의 공저자인 유계영 시인이 진행을 하고 박시하 시인, 남지은 시인, 송승언 시인이 출연해서 반려견에게 받은 사랑을 관객들에게 돌려준다. 가을밤을 고조시킬 구민상 트리오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 오후 4시에는 [예술, 작품이 되다]로 여행하는 일러스트레이터 밥장을 만날 수 있다. 밥장의 야외 강연과 도마 밴드의 음악을 통해 문화와 예술,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만난다.

▶ 작가와 독자가 약사와 책으로 마음을 치료&치유하는 [작가약국: 책약사] 1:1프로그램

 일상에 지친 관객들을 위한 1:1 상담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작가약국 : 책약사]는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작가들이 텍스트의 벽을 허물고 독자와 만나는 특별한 책 행사이다. 26일 12시 30분에는 내는 시집마다 깊이를 더해가는 김언 시인이, 저녁 6시에는 김수영문학상 수상자인 손미 시인이, 27일 12시 30분에는 정용실 아나운서가 사전예약을 한 독자들과 만나서 소통한다.

▶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발행 100주년 기념을 맞이하여 기획된 [눈을 감아, 헤르만 헤세], 그리고 경의선 책거리 ‘캘리인문학 1기’와 김종건 캘리그라피 작가가 함께하는 [데미안을 쓰다 展]

책을 사랑하는 주민들을 중심으로 소통하며, 책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되어 온 “책학교” 프로그램은 인문낭송과 캘리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되어왔다. 마포구 지역주민이 선정한 도서를 바탕으로 책의 내용을 이해하고 공유하는 이 시간 속에 이번 경의선 책거리 3주년 저자데이 책축제에서는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발행 100주년을 맞이하여 전시와 캘리 필사를 진행한다. 

 이번 저자데이 책축제에서는 또한, “캘리인문학교”의 학생들은 붓과 먹 때론 붓이 아닌 독특한 재료로 문자를 쓰거나 창작하는 시간을 가져왔다. 이러한 강좌의 결과로 축제 기간 체험 필사 프로그램과 [데미안을 만나다展] 야외전시를 진행한다.

 ▶ 아동, 시민, 작가, 아티스트가 직접 참여하는 [책거리 책시장], [나도 1일 책방주인]

트렁크에 중고서적과 책 관련 물품들을 가지고 나와 마켓을 여는 [책거리 책시장]-어린이 책시장 & 작가책시장-과 책거리에 있는 책방의 1일 주인이 되어 책의 유통과 서점 운영을 경험해 보는 [나도 1일 책방주인] 캠페인과 체험이 마련된다. 이 과정을 통해 일반인들이 책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고취할 기회를 마련하여 책문화의 지지층을 확보하고자 한다.

제공: 2018 경의선 책거리 3주년 저자데이 책축제홍대, 연남동 축제'저자데이 책축제'
제공: 2018 경의선 책거리 3주년 저자데이 책축제홍대, 연남동 축제'저자데이 책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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