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28일 CJ E&M의 '다이아 티비'가 뮤직 크리에이터 지원과 육성을 위한 콘텐츠 제작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쇼미더머니4 등에 출연했던 인기 랩퍼 '마이크로닷'은 28일 신곡 '가위바위보'를 유튜브 및 국내 주요 음원 플랫폼에 공개하며, 다이아 티비 파트너 크리에이터로서 첫 발을 내디뎠다.
 
이번 신곡은 다이아 티비 파트너 뮤직 크리에이터 'K타이거즈'팀이 공동제작했다. 특히 'K타이거즈'는 '가위바위보' 음원이 담긴 동영상 콘텐츠 제작에도 참여했으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약 400만 명의 구독자를 가진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또한 '가위바위보'를 활용해 내년 1월 안무 동영상 및 안무 제작기를 담은 리얼리티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뮤직 크리에이터는 직접 곡을 쓰거나 기존 음원을 기반으로 여러 악기를 활용해 커버 음악, 춤, 뮤직비디오 등 2차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으며, 이들의 제작물은 약 80% 이상이 해외에서 재생되는 문화 한류 효자 콘텐츠 중 하나다.
 
다이아 티비는 이미 7만여 곡의 음원에 대한 저작권을 확보해 각 분야 크리에이터의 콘텐츠 제작을 돕고 있었지만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직접 쓴 곡을 다른 팀이 2차 콘텐츠로 제작하는 콜라보레이션 시도는 이번이 처음이다.
 
다이아 티비 관계자는 "이번 마이크로닷 사례를 시작으로 다이아 티비는 국내 유명 뮤지션들이 1인 창작자 전용 콘텐츠로 만든 음원을 다른 크리에이터들이 다양한 창작물을 생산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다이아 티비는 뮤직 크리에이터 130여 팀을 포함해 총 1천 팀의 파트너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내년 1월 1일 아시아 최초 1인 창작자 전문 방송 채널인 '다이아 티비'를 개국할 예정이다.
 
문화뉴스 김수미 인턴기자 monkey@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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