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콩정상회의', 협력관계 강화 목표로 논의 예정
첫 정상급 메콩 회의…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

[문화뉴스 MHN 이세빈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한강-메콩강 선언'을 채택했다. 

지난 23일 문 대통령은 부산을 찾아 아세안과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계기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한 후, 아세안 10개국 중 메콩 유역국 5개국이 참여하는 '한-메콩 정상회의'를 이어간다.

출처: 연합뉴스, 한-메콩 정상회의 메콩국가, 회의 안건

메콩은 '어머니 강'이라는 의미로 중국과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6개국을 지나는 동남아 최대 규모의 하천이다. 메콩의 뜻에서 알 수 있듯이 '한-메콩 정상회의'에는 한국과 메콩강 유역의 국가들(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이 참석하며, 협력관계 강화를 목표로 논의할 예정이다.

 

출처: 연합뉴스, 한-메콩 정상회의 메콩국가, 회의 안건

문 대통령과 정상들은 회의를 통해 인적자원개발, 문화·관광, ICT(정보통신기술), 농촌개발, 인프라, 환경, 비전통안보협력 등 7개 협력 분야와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문 대통령은 "메콩은 이제 기회의 땅이 됐다. 한국은 메콩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메콩과 함께할 것"이라 밝혔다.

문 대통령은 28일 청와대에서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지막으로 이번 한-아세안 외교 대장정을 마무리 짓는다. 

-----

'한-메콩정상회의', 메콩 국가는 어디? 회의 안건은?

'한-메콩정상회의', 협력관계 강화 목표로 논의 예정
첫 정상급 메콩 회의… '한강-메콩강 선언' 채택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