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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인기리에 방영된 TV 시리즈의 영화화로 국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킨 작품 '마다가스카의 펭귄'. 지난 31일 개봉 후 꾸준히 관객을 모으며 70만 관객을 동원했다. 국내 더빙판과 영어 원판이 모두 상영 중인 가운데 TV 시리즈 방영 당시 니켈로디언의 명품 성우진과 의기투합한 국내 더빙판 역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악동 펭귄 4총사의 리더 '스키퍼' 목소리 연기는 '마다가스카' 시리즈에 이어 연기파 배우이자 성우인 장광이 맡았다.

어린이 엔터테인먼트 방송 채널 니켈로디언에서 제작, 국내에서는 2009년 4월 방영되어 폭발적 반응을 이끌었던 TV 시리즈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극지방에서는 살아본 적 없는 동물원 출신 펭귄들의 생활기를 통해 개성 넘치는 캐릭터, 환상의 팀플레이, 풍성한 스토리로 강력한 웃음을 전한 바 있다.

31일 개봉한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원작 TV 시리즈 팬들의 강력한 요청에 힘입어 니켈로디언 전문 성우진이 그대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미친 브레인 '코왈스키' 역에 '보글보글 스폰지밥', '헌터X헌터'의 고성일 성우, 무엇이든 호로록 삼키는 식신 '리코' 역에 '명탐정 코난', '개구리 중사 케로로', '나루토'의 신용우 성우, 구멍 막내 '프라이빗' 역에 '짱구는 못말려', '유유백서'의 정재현 성우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애니메이션 전문 성우진이 총출동해 관객들에게 익숙함과 동시에 두꺼운 신뢰감을 선사했다.

한편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타고난 리더 '스키퍼' 역을 맡아 철두철미하게 팀을 진두지휘하는 폭풍 리더십부터 능청스럽고 뻔뻔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전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었던 배우이자 성우 장광이 '마다가스카의 펭귄'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키퍼'의 목소리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드림웍스 애니메이션 측의 강력한 추천으로 장광의 캐스팅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쳤다 하면 대형사고인 구멍 막내 '프라이빗'을 훈훈한 아빠 미소로 따뜻하게 감싸 안는 '스키퍼'의 원숙미를 섬세하게 표현한 배우 장광의 연기를 높이 평가한 것이다.

'도가니', '광해, 왕이 된 남자', '26년' 등 장르불문 최고의 씬스틸러로 관객들에게 익숙한 배우이기 이전에 '슈렉', '라이온킹', '눈의 여왕' 등 장편 애니메이션뿐 아니라 '독수리 5형제', '은하철도 999', '날아라 슈퍼보드' 등 TV 만화 시리즈를 통해 대한민국 더빙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최고의 성우 장광.
 

   
 

영화 '마다가스카' 시리즈에서 '스키퍼' 역을 맡아 뜨거운 흥행 열기를 이끌었던 배우 장광은 '마다가스카의 펭귄'을 통해 '스키퍼' 특유의 자신감 충만, 여유 넘치는 목소리부터 능글맞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까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련하게 표현해내 매력적인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이처럼 원작 TV 시리즈의 전문 성우진을 비롯하여 배우 겸 성우 장광까지 고품격 더빙 군단이 총출동한 영화 '마다가스카의 펭귄'은 더빙판에 대한 기대감까지 높이며 명실상부 올겨울 최고의 애니메이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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