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김다슬 기자] 9일 아침 KBS1에서 방송된 '아침마당'에 작곡가 박현우가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 코너에서는 작곡가 박성훈, 정경천, 박현우, 이호섭, 김도일, 작사가 이건우가 출연한다. 

이 중 화제가 되고 있는 작곡가 박현우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트로트가수에 도전하는 국민MC 유재석에게 '합정역 5번 출구'를 선물하며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박현우는 트로트앨범과 영화 OST 70 여곡 등 총 1500여곡을 작곡한 경력 51년의 베테랑 작곡가로 KBS '전국노래자랑' 심사위원으로 활동했다. 가수 김상희 '사랑했던 까닭에', 정훈희 '스잔나' 등 다양한 히트곡을 만들어냈다. 

방송에서 박현우는 '내 인생의 트로트'를 선정하는 코너를 통해 유산슬의 '합정역 5번 출구'를 10분 만에 작곡했다고 작곡 비화를 털어놨다.

동시에 "그런 노하우는 음악을 오래 해야 하고 유재석과 같은 훌륭한 뮤지션을 만나야 가능한 일이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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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현우 누구? 유재석 '합정역 5번 출구' 작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