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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강은비 기자] 수면잠옷과 수면양말, 수면바지 등 '수면 아이템'은 따뜻하고 보들보들한 촉감으로 인기다. 길거리에서부터 쇼핑몰, 할인마트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고 값이 싸서 '착한' 아이템으로 꼽힌다. 수면 아이템의 소재는 대부분 폴리에스터로 털실처럼 가볍고 푹신한 느낌을 주는 소재다. 물에 잘 젖지 않고 젖어도 잘 마르면서 보온성이 좋아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숙면을 돕는 수면양말은 잠 잘 때 발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순환을 돕는다. 실내를 걸어 다닐 때도 도톰한 소재의 폭신함이 발바닥에 편한 느낌을 준다. 전문가들은 수면양말이 자율신경계를 조절하고 신경을 이완해 숙면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한다. 불면증 환자에게 족욕을 권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다만 손발이 뜨겁지 않은데 화끈거린다고 느끼는 수족냉증이 있다면 수면양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피부가 예민하거나, 아토피 피부염처럼 피부 질환이 있으면 폴리에스터 소재가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보풀이 잘 일어나고, 옷감 자체가 건조해서 정전기가 잘 생기기 때문이다. 땀을 많이 흘려도 폴리에스터로 만든 수면잠옷이 적절하지 않다. 사람이 잘 때 흘리는 땀의 양이 하룻밤 평균 200mm에 달해 잠옷은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여야 하는데 폴리에스터는 흡습성이 떨어진다.

예민하거나 땀이 많이 나는 피부는 면 소재 잠옷이 좋다. 또한 적정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겨울철 침실은 다른 실내공간보다 2~3도 낮게, 대신 옷은 따뜻하게 입고 이불을 덮는다. 거실이 22~23도라면 침실은 19~20도가 알맞고 습도는 60% 정도가 적당하다. 햇빛을 충분히 받지 못하면 멜라토닌이 너무 많이 분비돼 생체시계가 혼란을 일으킬 수 있어서 낮 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는다.

먹는 것도 중요하다. 배가 고픈 채로 잠들면 배고픔 때문에, 과식하면 더부룩하고 소화하느라 잠들기 어렵다. 저녁 식사는 가볍게, 잠들기 3시간 전에 마치는 것이 좋다. 또한 잠자기 1시간 30분 전에 물을 충분히 마시면 수면을 방해하는 탈수가 일어나지 않도록 돕는다. 카페인은 뇌를 각성하는 성분으로 잠자기 6시간 전에는 카페인이 든 음료나 음식을 먹지 않는다.

잠자기 직전에는 무리한 운동보다는 가벼운 스트레칭과 따뜻한 물에 샤워한다. 순한 클렌저와 바디브러시로 각질을 없애고 바디로션으로 보습을 챙긴다. 바디 피부는 얼굴보다 두껍고 피지선이 적어서 트러블이 잘 생기지 않지만 한번 생기면 재생이 느려 상처 회복이 더디고 염증이 오래간다. 가드름이나 등드름 흉터 제거가 어려운 이유다.

민감성 화장품 브랜드 티에스의 스테디셀러템 'TS 아크네 바디 클렌저'는 남자와 여자 모두 쓰는 고보습 바디워시로 바디 트러블을 잠재우는 효과적인 관리법으로 꼽힌다. 자연 유래 세정 성분을 담은 저자극 바디워시로 민감한 피부에도 추천한다.

'TS 아크네 바디 클렌저'는 살리실산을 담아 피부 노폐물과 과잉 피지 제거를 돕는다. 마카다미아씨 오일과 로즈마리잎 오일이 수분 증발을 막고 피부를 진정해 샤워 후에도 촉촉한 피부를 가꾸는 인생템으로 꼽힌다. 코코넛 오일 유래의 식물성 세정 성분이 발꿈치처럼 각질이 잘 생기는 부분을 케어해 바디 스크럽처럼 각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가드름 등드름이나 부위별 트러블 없애는 법은 치료 방법이 다양한데 흉터가 남기 쉬워 꾸준한 홈케어가 핵심이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꼼꼼한 케어가 필수로 화장품쇼핑몰과 드럭스토어에서도 유기농 바디워시나 좁쌀여드름 미스트, 가드름 등드름 바디로션을 볼 수 있다. 인기 순위를 참고하되 자신의 피부에 맞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며 심한 트러블에는 패치를 사용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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