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오지현 기자] 데뷔 29년 차 중고신인 '유산슬'의 행보가 연일 화제에 오르고 있다. 

지난달 18일, '국민 MC' 타이틀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방송인 유재석은 KBS '아침마당'에 깜짝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은데 이어, 이번엔 '유산슬 1집 굿바이 콘서트 in 일산'을 마친 뒤 가진 뒤풀이가 화제가 되고 있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연출을 맡고 있는 김태호 PD는 지난 22일과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산슬 굿바이 콘서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음을 알렸다.

그는 "먼 길 와주신 팬 여러분 덕분에 사슬이 첫 콘서트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글과 함께 몇 장의 사진을 함께 업로드했다. 

스태프로 생각되는 인물이 입은 후드티 뒤에는 '유산슬 월드투어 2019'라는 글씨와 함께 '진건읍', '차이나타운', '합정', '여의도', '순천', '상암', '일산' 등의 유산슬의 공연 여정이 담겨 있었으며, 파이널 공연에 대해서는 검은색으로 칠하여 네티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김태호 PD는 "월드투어 크루들과 함께 돼지고기 뒤풀이 중인 유산슬"이라는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재석은 구석에서 검은색 후드티를 입고 참석 중이었는데, 콘서트를 마친 뒤 넋이 나간듯한 표정을 짓고 있어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편, 김태호 PD는 회식자리에 참석한 '짜사이' 조세호의 사진을 공개했는데, '짜샤이는 왜 거기서 나와?', '마블리인줄'라는 재치있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네티즌들의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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