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찬성 페더급 랭킹 4위, UFC 페더급 랭킹, 볼카노프스키와 타이틀전 희망

출처 : 연합뉴스, UFC 정찬성, UFC 페더급 랭킹, 정찬성 볼카노프스키

[문화뉴스 MHN 김인규 기자] 정찬성은 지난 21일 열린 UFC 부산 경기에서 프랭키 에드가(38)를 상대로 1라운드 3분 18초 만에 TKO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에드가를 완벽히 제압했다. 유효타에서도 46대 9로 크게 앞섰으며, 에드가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고 방어했다. 경기 후 UFC가 발표한 메디컬 서스펜션(medical suspension)에서 정찬성은 7일, 에드가는 180일 출장 정지를 받은 것을 봐도 정찬성의 기량이 훨씬 앞섰다.

경기 후 지난 26일(한국시간) UFC는 바뀐 페더급 랭킹을 공개했다. 정찬성은 4위로 두 단계 상승했으며, 4위였던 에드가는 6위로 하락했다.

UFC 페더급의 현재 랭킹은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 1위 맥스 할러웨이, 2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 4위 정찬성, 5위 야이르 로드리게스다.

에드가와의 경기를 완벽한 승리로 장식하며 랭킹 2단계 상승, TOP5에 진입한 정찬성이지만 현재 랭킹에 크게 실망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정찬성 인스타그램,  UFC 정찬성, UFC 페더급 랭킹, 정찬성 볼카노프스키

정찬성은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페더급 랭킹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One gained victory over an 11th ranker, and another hadn't fought in 13 months. This ain't a voting system for popularity I'm number 2."라고 영어로 게시한 글은 "한 명은 랭킹 11위를 상대로 승리했고, 또 다른 한 명은 13개월 동안 싸우지 않았다. 이것은 인기투표가 아니다. 내가 랭킹 2위다"라는 내용이다.

정찬성이 언급한 선수는 현재 2위에 올라있는 브라이언 오르테가이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12월 할로웨이와의 타이틀전에서 패한 뒤 이번 UFC부산에서 정찬성과 싸울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불발되며 13개월 동안 옥타곤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또 다른 한명은 랭킹 3위 자빗 마고메드샤리포프다. 마고메드 샤리포드는 지난달 랭킹 11위인 켈빈 케이터와의 경기에서 3라운드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정찬성은 UFC부산에서 오르테가를 잡고 타이틀전으로 향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 오르테가의 부상으로 차질이 생겼지만, 에드가를 완벽히 제압한다면 랭킹 2위로 도약할 가능성도 다분했다. 

정찬성은 UFC부산에서 에드가를 제압하고 링 인터뷰에서 "아이 원트 볼카노프스키(I Want Volkanovski)"를 외쳤다.

정찬성이 이번 랭킹에 크게 실망한 이유는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와의 경기가 멀어질 수도 있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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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부산에서 기량을 뽐내 페더급 타이틀을 손에 넣고자 한 정찬성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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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정찬성 페더급 랭킹 4위에 실망, 챔피언 '볼카노프스키'와 경기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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