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2019년 설 연휴기간 사고 추이 분석
오후 2~4시 가장 많아...사망 사고는 야간 집중

출처: pixabay ㅣ설 연휴 교통사고, 오후 2~4시 최다…사망사고 8시 이후 집중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설 연휴에는 늘어난 고속도로 통행량에 따라 안전사고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설 연휴 기간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2시∼4시 사이(31건)였다.

25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2월 2∼6일) 도내에서 총 8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76명이 다쳤다.

2018년 설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73건이 발생해 7명이 숨지고 186명이 부상했다. 2017년에는 총 65건의 사고가 발생했고 4명이 숨지고 95명이 다쳤다.

 

출처: pixabay ㅣ설 연휴 교통사고, 오후 2~4시 최다…사망사고 8시 이후 집중

2017~2019년 3년간 설 연휴기간 사고 추이를 분석한 결과 오후 4시∼오후 6시(27건), 정오∼오후 2시(25건) 등 오후 시간대에 사고가 빈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대는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로 3년간 총 6명이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차량 운행량이 가장 많은 오후 시간대에 교통사고가 가장 자주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망 사고는 야간에 집중되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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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사고, 오후 2~4시 최다…사망사고 8시 이후 집중

2017~2019년 설 연휴기간 사고 추이 분석
오후 2~4시 가장 많아...사망 사고는 야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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