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년보다 빨라진 벚꽃 개화 시기
'진해 군항제' 오는 3월 27일 부터 4월 6일 개최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ㅣ 벚꽃 개화 빨라졌다...전국 최대 벚꽃축제 '2020 진해 군항제' 언제?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지구 온난화 등의 영향으로 겨울이 점점 짧아지면서 벚꽃의 개화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다. 

올해 벚꽃도 예년보다 빠르게 개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전국 최대규모 벚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가 축제 일자를 앞당겼다. 

진해 군항제는 전국 최대 규모의 벚꽃 축제로 매년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명소다. 

진해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 해군기지가 위치했었는데, 당시 일본인들이 도시 미관용이라는 명목하에 벚꽃나무를 심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해의 벚나무는 일본산이 아니라 제주도 왕벚나무다.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 ㅣ 벚꽃 개화 빨라졌다...전국 최대 벚꽃축제 '2020 진해 군항제' 언제?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 이순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제로 시작해 자연스럽게 벚꽃 축제로 발전했다. 따라서 축제 기간에는 이충무공 동상에 헌다헌화, 군악의장페스티벌,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의 다양한 행사도 함께 열린다.

진해 군항제는 기차가 지나가면 일제히 떨어지는 벚꽃비와 800미터 거리를 따라 늘어선 환상적인 벚꽃 터널이 아름다운 것으로 유명하다. 

일명 '로망스 다리'로 알려진 여좌천에서는 왕벚나무의 화려하고 풍성함을 만끽하며 인생사진을 남길 수 있다.

아름다운 벚꽃 길을 걸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2020 진해 군항제'는 오는 3월 27일부터 4월 6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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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 개화 빨라졌다...전국 최대 벚꽃축제 '2020 진해 군항제' 언제?

예년보다 빨라진 벚꽃 개화 시기
'진해 군항제' 오는 3월 27일 부터 4월 6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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