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아는형님' 이특과 신동이 슈퍼주니어 예능 간판 다운 입담을 선보였다.

1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형님'에는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 신동이 출연했다.

이특과 신동은 강호동 라인으로, 강호동을 무한 찬양해 '아는 형님'멤버들의 시기와 야유를 사기도 했다.

이특은 같은 멤버 김희철의 성정체성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으며, 신동은 대학시절 똥 이야기 에피소드를 풍성하게 풀어냈다.

예능돌답게 이특과 신동은 '아는형님' 멤버들에게 밀리지 않는 예능 센스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 특성에 딱 맞는 에피소드로 이들이 왜 슈퍼주니어 간판 예능돌인지를 납득시켰다.

자기소개 시간이 시작한 가운데 먼저 신동이 나섰다. 과거 졸업사진과 대학교 시절 에피소드를 전한 신동은 남들의 길흉화복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강호동의 영원한 오른팔 이특의 예능감도 대 폭발했다. 이특은 '스타킹' 시절 강호동이 6개월 동안 눈길 한 번 주지 않은 사연을 털어놨다.

이특은 "당시 강호동이 예능을 향한 나의 마음을 테스트해보고자 6개월간 눈길 한 번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특은 "강호동이 딱 6개월이 지나자 그때부터 내게 관심을 보여줬다. 정말 고마웠다"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오늘 진짜 레전드다"라며 이들의 예능감을 칭찬했다.

문화뉴스 김민경 기자 avin@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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