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예술이 있는 삶을 빛냅니다…문화뉴스] 관객과의 소통이 절실한 인디 뮤지션들에게 만남의 창이 열린다.

음악 창작자를 위한 오픈 플랫폼인 네이버 뮤지션리그가 네이버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온스테이지와 손잡고 뮤지션에게 매달 라이브 무대를 제공한다. 뮤지션리그와 온스테이지가 만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관객과의 소통이 절실한 뮤지션에게 대중을 만날 수 있는 무대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베스트리그에 속한 뮤지션 중 네이버 뮤직이 추천하고, 네이버문화재단이 최종 선정한 1팀은 '온스테이지 LIVE' 무대에 서게 된다. 온스테이지는 2010년부터 뮤지션과 관객과의 만남을 위해 라이브 무대를 꾸준히 지원해 왔고 이를 '온스테이지 LIVE'로 확장해 올해부터 매달 마지막 목요일마다 뮤지션에게 라이브 무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온스테이지 LIVE'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는 '한살차이'가 뽑혔다. 서정적인 멜로디가 인상적인 '한살차이'는 네이버 뮤지션리그를 통해 신곡 '좋아한다고 해'를 선공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 첫 번째 베스트리거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 첫 번째 '온스테이지 LIVE' 무대는 29일 오후 8시, 홍대 벨로주에서 진행되며 한살차이 외 이정아, 강허달림이 함께한다. 공연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 댓글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 한살차이 ⓒ 팝인코리아

네이버 뮤직의 조재윤 콘텐츠 매니저는 "신인에게는 관객들을 만나는 라이브 무대가 절실한 만큼 인디 뮤지션을 지원하는 두 플랫폼이 만난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베스트리거 지원 활동을 강화해 뮤지션에게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7월 오픈한 뮤지션리그는 음악 창작자들이 자신의 음악을 자유롭게 올리고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뮤지션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현재 1,350개가 넘는 팀이 5,300여 곡을 등록해 활동 중이다. 2010년부터 인디 뮤지션을 후원해온 네이버문화재단의 '온스테이지'는 지금까지 매주 한 팀씩 총 223팀, 667편의 고품질 라이브 영상을 제작해 대중에게 소개하고 있다.

문화뉴스 양미르 기자 mir@m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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