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지윤, 급성 패혈증으로 사망....갑작스런 비보
급성 패혈증 얼마나 무서운 병이길래

출처: 故 배우 문지윤의 빈소 (사진=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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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지난 18일 고(故) 배우 문지윤이 급성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나며 연예계에서 애도의 물결이 일었다. 

고(故) 문지윤의 소속사 가족이엔티에 따르면 최근 인후염 증세가 심해지며 입원했지만 끝내 의식을 잃고 회복하지 못했다는 전문이다. 그의 사인이 급성 패혈증으로 밝혀지며 패혈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졌다.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패혈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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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은 미생물에 의한 감염이 주 원인이다. 원인이 될 수 있는 감염 부위는 신체의 모든 장기가 해당된다. 폐렴, 뇌막염, 감염성 심내막염, 복막염, 욕창, 담낭염 등 역시 패혈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원인 균으로는 연쇄상수균, 대장균, 폐렴균, 농농균 등이 있다. 하지만 혈액 내 미생물의 침투와 별개로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 생성에 의해 전신적인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패혈증의 증상으로는 오한을 느끼는 것과 함게 고열이 동반되고 호흡수가 빨라지며 인지력의 상실, 정신 착란 등 신경학적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또한, 혈압의 저하 및 혈액량 공급 저하로 피부가 프른 빛을 띠기도 한다. 혈액 내 세균이 돌아다니는 균혈증의 경우 세균이 자리잡은 부위에 병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소화기 계통의 증상에는 구역, 구토, 설사 및 장 마비 등이 있으며 심각한 경우 소화기의 출혈 증상도 있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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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혈증은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치명적인 증상이기 때문에 치료에 힘써야 한다. 우선, 패혈증의 원인인 장기 감염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각종 검사를 통해 패혈증의 원인이 되는 신체의 감염 부위를 찾아야 하고 적절한 항생제를 통해 감염을 치료해야 한다. 원인균을 알아내기 위해서는 균을 배양하는 검사가 필요한데 이는 3~5일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환자의 상태가 위독하다면 결과가 나오기 전에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패혈증 치료 시에는 환자의 혈압 유지와 각 조직에 대한 충분한 혈액 및 산소 공급에 힘써야 한다. 

이렇게 무서운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활습관을 바로잡아 줘야 한다.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85도 이상으로 가열 처리해야 하며 피부에 상처가 있을 시 바다에 들어가지 않는 것을 권한다. 또한 어패류를 손질할 때도 청결에 신경 써야 하며, 요리한 후 썼던 식기는 반드시 소독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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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까지 이르는 급성 패혈증, 원인, 증상, 치료법, 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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