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풍경 뒤 소수민족의 삶과 고산지대 전통민족의 삶 조명
오는 30일부터 1부 '사라지기 전에 만나러 갑니다' 방영 시작

EBS1 세계테마기행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 스리랑카 라오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EBS1 세계테마기행이 스리랑카 라오스를 소개하는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 스리랑카 라오스' 5부작을 오는 30일부터 방영한다. 

'인도양의 보석, 진주, 눈물, 실론의 나라, 스리랑카, 그리고 시간이 멈춘 땅, 치유의 땅, 순수의 땅'.

 모두 라오스를 지칭하는 수식어다. 이번 세계테마여행은 수식어가 많은 만큼 매력도 넘치는 땅 스리랑카 라오스로 떠난다. 

아름다운 풍경과 순수한 삶이 남아있지만 다른 한편에선 경제개발의 물결도 출렁이고 있는 라오스. 개발의 흐름 속에서 삶의 변화를 맞이한 소수 민족의 일상, 고산지대에서 전통 방식을 고수하며 살아가는 해안가 마을의 풍경 등을 담는다. 

 

제 1부 '사라지기 전에 만나러 갑니다'- 3월 30일 저녁 8시 50분 

1부에서는 삶을 가장 압축적으로 볼 수 있는 콜롬보 최대의 시장 페타 바자르(Pettah Bazzar)와 매일 매달려서 살아가는 '통근 열차'를 타고 오늘의 스리랑카를 만나본다. 

남부 해안가의 야자나무숲 '카루와모다라'에서 오직 줄 하나에 매달려 사는 남자의 삶, 전통 공동 낚시 마댈(madal)을 하는 현장을 만나볼 수 있다.

제 2부 '돛단배와 춘빵을 아시나요'- 3월 31일 저녁 8시 50분

2부에서는 스리랑카 최대의 어항 네곰보(Negombo)에서 오직 바람을 이용하는 전통 어업을 하는 루왈 오루와의 삶을 보여준다. 

스리랑카 고산지대의 '재미있는 빵'이라는 뜻을 가진 빵집 춘빵(Choon paan)과 함께 하는 마을 주민들의 일상을 만나볼 수 있다. 

제 3부 '오늘을 기억해, 루앙남타'- 4월 1일 저녁 8시 50분

3부에서는 '소수민족의 고향'이라 불리는 라오스에 살고 있는 다양한 소수민족의 삶을 보여준다.

라오스 루앙남타의 깊은 산 속에 사는 '호랑이를 잡는 민족'으로 알려진 라후족. 모계사회인 라후족의 일상은 대부분 여성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 그들의 전통 복장과 음식 문화를 그대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북쪽 소수민족의 만남의 광장이라는 루앙남타의 재래시장에서 우연히 렌텐족 여인을 만나 대를 이어 문화를 지켜나가는 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제 4부 '봄날의 보물찾기, 푸카오쿠아이'- 4월 2일 저녁 8시 50분

4부에서는 70%가 산지인 라오스에 남아있는 트레킹 코스와 순수의 땅을 만나본다. 그 중 봄날에 가장 멋진 절경을 선사한다는 푸카오쿠아이 국립공원(Phou Khao Khouay)를 소개한다.

제 5부 '달라지는 중입니다'- 4월 3일 저녁 8시 50분

5부에서는 세계에서 12번째로 긴 강이자, 동남아시아의 젖줄이라 불리는 메콩강을 따라 가는 여정을 보여준다. 

라오스의 대표적인 도시 루앙프라방(Luang Prabang)의 중심에 있는 푸시산(Mount Phusi), 댐 건설로 생긴 이주촌에 살아가는 소수민족의 삶을 조명한다. 

(사진 제공=EBS 세계테마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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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지금 아니면 못 볼 지도, 스리랑카 라오스 5부작 방영

아름다운 풍경 뒤 소수민족의 삶과 고산지대 전통민족의 삶 조명
오는 30일부터 1부 '사라지기 전에 만나러 갑니다' 방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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