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단, 온라인 상영회 6일부터 실시
싱어송라이터 사뮈 정규 1집 '농담' 발매
[문화뉴스 MHN 최지원 기자] 어느새 3월도 끝이 나고 활짝 핀 벚꽃이 여기저기 보이는 4월이 시작되었다. 코로나19로 각종 문화생활이 어려워진 지금이지만, 집에서도 충분히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따스한 봄날과 어울리는 문화 콘텐츠를 소개한다.
[연극] 국립극단 온라인 상영회 '무대는 잠시 멈췄어도, 여기 연극이 있습니다'
국립극단이 온라인 상영회 '무대는 잠시 멈췄어도, 여기 연극이 있습니다'를 선보인다.
오는 6일부터 국립극단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총 네 작품을 상영한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연극계에 활기를 불어 넣고, 국민들에게 문화와 함께 하는 작은 여유를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온라인 상영회는 관객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명작들로 구성되며, 모두 무료로 공개된다. 상영 작품은 '페스트',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 '1945', '실수연발'의 네 작품이다.
그 중 눈길을 끄는 작품은 6일 오전 10시에 공개되는 첫 작품 '페스트'. '페스트'는 2019년 서울 명동예술극장 무대에 올랐던 박근형 연출의 연극이다. 알제리 도시 오랑에서 발생한 전염병 페스트를 이겨낸 시민들의 이야기를 그린 '페스트'는 코로나19로 전세계적 혼란에 빠진 현재의 상황과 닮아 있다.
국립극단에서 상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은 상영당일 오전 10시에 시작되며, 상영 시간외 관람은 불가하다.
국립극단 온라인 상영회의 일정은 아래와 같다.
1. 페스트(2018)/원작: 알베르 카뮈, 각색·연출: 박근형/상영일자: 4월 6일, 4월 13일
2. 록산느를 위한 발라드(2017)/원작:에드몽 로스탕, 각색:김태형, 연출: 서충식/상영일자: 4월 8일, 4월 15일
3. 1945(2017)/작: 배삼식, 연출: 류주연/상영일자: 4월 9일, 4월 16일
4 .실수연발(2016)/작: W.셰익스피어, 연출: 서충식, 남긍호/상영일자: 4월 10일, 4월 17일
[음악] 싱어송라이터 사뮈의 첫 번째 정규앨범 '농담' (2020.4.3)
출처: 사뮈 인스타그램
싱어송라이터 사뮈가 첫 번째 정규앨범 '농담'을 발매한다.
사뮈는 2016년 EP '새벽 지나면 아침'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두 장의 EP 앨범과 세 장의 싱글을 발매해온 뮤지션이다. 찰나의 사소한 감정들을 일깨워 덤덤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싱어송 라이터 사뮈.
'농담'은 그의 첫 번째 정규앨범으로, 인간의 섬세하고도 예민한 감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수록된 12개의 곡은 가지각색의 개성을 가볍게 치부해버리는 사회로부터 외로움 혹은 서글픔을 느껴본 이들에 대한 잔잔한 위로를 건넨다.
4월 3일 저녁 6시부터 사뮈의 정규앨범 '농담'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유튜브 뮤직비디오
출처: 사뮈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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