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종류와 특징 등을 소개한다
백패킹, 오토캠핑, 글램핑, 자전거캠핑 등

출처: MBC

[문화뉴스 MHN 정지윤 기자]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즐기는 캠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3일 '나혼자산다'에 이태원클라쓰의 악역배우 '안보현'이 지인 엑소 '세훈'과 캠핑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이들의 캠핑 감성을 돋우기도 했다. 이에 캠핑에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소개한다.

 

◆백패킹

출처: pixabay

백패킹은 야영장비를 갖추고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나는 레포츠로 등짐을 지고 간다는 데에서 유래한 명칭이다. 편안한 오토캠핑이나 글램핑보다는 불편하고 노력이 필요한 캠핑이다. 하지만 도심에서 멀어져 자연을 가까이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매력이 크다.

백패킹을 하기 위해서는 야영, 취사, 운행을 위한 장비가 필요하다. 야영장비로는 텐트, 매트리스, 침낭, 연료 등이 있고, 취사 장비로는 버너, 코펠 등이 있다. 운행 장비로는 의류, 신발, 모자, 스틱, 배낭, 전등, 자일 등이 필요하다.

백패캥은 그 특성상 아이들 동반 가족 단위보다는, 친구와 연인끼리 혹은 혼자 즐기는 경우가 많다.

 

◆오토캠핑

출처: pixabay/ 네이버TV 나혼자산다 캡처

오토캠핑은 자동차를 뜻하는 오토(auto)와 야영을 뜻하는 캠핑(camping)이 더해진 합성어로 자동차를 타고다니는 여행 중 야영을 말한다. '나혼자산다'에서 이태원클라쓰의 안보현이 했던 캠핑도 오토캠핑 중 하나이다.

백패킹에 비해 많은 장비를 편하게 옮길 수 있고,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공간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캠핑법이다. 백패킹은 차가 단순한 이동수단이라면 오토캠핑은 이동수단 이상의 역할을 하고, 캠핑을 즐기는 공간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는다는 차이점이 있다.

오토캠핑의 인기가 꾸준히 증가하면서 캠핑카 대여업체도 급속도로 늘어나는 추세이기에, 캠핑카를 구매하지 않고 대여를 통해 오토캠핑을 즐길 수도 있다.

오토캠핑은 차 종류에 따라 다양한 형식으로 즐길 수 있다. 

먼저 캠핑카, 카라반, RV 등 차량 내부에 취사시설은 물론, 화장실, 침대 등을 갖춰서 차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는 비교적 쾌적한 캠핑 방법이 있다.

본인의 차량을 개조해 캠핑을 하는 방법도 있다. 평소에는 일반 차량으로 사용가능하며 캠핑 전문 차량을 이용하는 것보다 비교적 비용이 적다는 장점도 있다.

그 외에도 '차량용 텐트'를 활용하거나, '차량용 매트'를 활용하여 '차박'(차에서 숙박)하는 방식도 있다.

 

◆자전거캠핑

출처: UO outdoorprogram 공식 페이스북 캡처

자전거 캠핑은 자전거와 캠핑을 결합한 방식이다. 백패킹과 유사하게 야영장비, 취사장비, 운행장비 등을 자전거에 싣고 다니는 캠핑이다. 짐을 직접 지고 걸어다니는 백패킹보다는 활동범위가 넓다는 장점이 있다.

오토캠핑과 글램핑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캠핑을 즐길 수 있지만, 자전거 및 자전거 캠핑용품을 구매한다는 측면에서 초기비용을 무시할 수 없겠다.

그외에도 텐트 없이 침낭만을 이용하는 비박(biwak), 침낭도 없이 야생 그대로를 즐기는 부쉬크래프트 등 다양한 캠핑방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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