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진정한 성인, 종교를 뛰어넘어 사랑을 실천해온 김수환 추기경
"내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운 건, 가족의 사랑이었다." 추기경의 유년 시절 그린 영화
개봉 D-2, 박스 오피스 1위 약 3천 명 관객 동원, 코로나로 극장 관객수 1만 명대로 하락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무슨 영화?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올해로 선종 11주기를 맞은 故 김수환 추기경(1922~2009)의 어린시절을 담은 영화 '저 산 너머'가 오는 30일 정식 개봉한다. 

'저 산 너머'는 가난하지만 행복했던 그 시절, 가족의 사랑 속에서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살 소년 수환의 이야기를 그린 힐링 무비다. 1928년 일제강점기,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엄마와 아픈 아버지를 위해 신부보다는 인삼장수가 되고 싶어한 7살 소년 수환이 자신의 마음밭에 심어진 믿음의 씨앗을 키워가며 저 산 너머에 있을 고향을 찾아간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무슨 영화?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종교의 벽을 넘어 사랑을 실천해온 이 시대 진정한 어른 고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 시절을 다룬 첫 극 영화로. '오세암' 등 주옥같은 작품들을 선보인 故 정채봉 동화작가가 김수환 추기경의 삶과 정신을 엮어냈던 원작을 영화화했다.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무슨 영화?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마음 밭에 특별한 씨앗을 키워간 꿈 많은 7세 소년 김수환. 그의 어린시절은 가난했지만 가족의 사랑으로 행복했었다. 맑은 영혼의 김수환이 믿음을 키워가는 성장기를 통해 고향의 그리움과 어머니의 참된 교육 등 가족애를 그려낼 예정이다. 평생에 걸쳐 나눔과 헌신을 몸소 실천한 김수환 추기경의 이야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 정의의 참된 의미를 되새기게 만들어 줄 것이다. 

배우 안내상 /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무슨 영화?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배우 송창의 /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무슨 영화?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7살 소년 김수환 역을 연기한 아역 배우 이경훈은 260:1의 경쟁률을 뚫고 발탁된 만큼 세상을 바라보는 어린아이의 순수한 모습부터 자신이 가야할 길을 찾아 나서며 변화하는 모습 등 눈을 뗄 수 없는 알찬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참된 교육을 통해 수환을 언제나 바른 길로 이끄는 어머니 역의 이항나, 독실한 가톨릭 신자이자 수환이 믿고 따르는 아버지 역의 안내상, 김수환 추기경의 할아버지 역을 연기한 송창의, 할머니 역의 이열음, 강신우 등 낯익은 베태랑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며 극의 몰입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이항나 /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무슨 영화?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한편,  '저 산 너머'는 개봉을 3일 앞둔 27일 개봉 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7일 '저 산 너머'는 2826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935명이다. 또한 코로나의 여파로 일 관객수가 1만 명대를 진입했다. 이날 극장을 찾은 전체 관객수는 1만 9821명으로 집계됐다.

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무슨 영화?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 사진제공= 리틀빅픽쳐스

 

故 김수환 추기경의 어린시절 이야기를 담은 영화 '저 산 너머'는 30일 극장에서 정식으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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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수환 추기경 어린시절 그린 '저 산 너머' 개봉 D-2, 28일 박스오피스 1위

이 시대의 진정한 성인, 종교를 뛰어넘어 사랑을 실천해온 김수환 추기경
"내 마음밭 특별한 씨앗을 키운 건, 가족의 사랑이었다." 추기경의 유년 시절 그린 영화 
개봉 D-2, 박스 오피스 1위 약 3천 명 관객 동원, 코로나로 극장 관객수 1만 명대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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