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서울시와 서울문화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본 예술인을 긴급지원하는 사업에 15억4천만원을 더해 총 60억4천만원을 투입한다고 오늘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원 건수는 당초 예정 500건에 330건을 더해 830건으로 늘어난다.

애초 시의 예술인 긴급지원 사업은 예산 45억원 규모였다.

그러나 신청 마감일인 지난 20일까지 선정 규모인 500건의 10배에 달하는 4천999건이 접수되면서 지원 규모를 늘렸다고 시는 설명했다.

지원 사업의 선정 결과는 오는 29일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 발표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지원사업 접수 결과 문화예술계가 처한 위기의 심각성을 재확인했다"며 "이들을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을 계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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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코로나19 피해본 예술인 긴급지원…선정규모 10배 몰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