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노만영 기자] EBS '스페이스 공감'이 오는 8일 밤 12시에 가수 박혜경의 무대를 공개한다. 스페이스 공감에 처음으로 출연하게 된 박혜경은 이번 방송을 통해 신곡 'Rainbow'를 선보일 예정이다.

1997년 모던록 듀오 '더더(THETHE)'의 보컬로 데뷔한 박혜경은 높은 음역대와 특유의 음색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99년 12월에 발표한 솔로 1집 '+01'이 큰 인기를 얻으며 대중들에게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앨범에 수록된 '고백'과 '주문을 걸어'는 당시에는 물론이고 지금까지도 노래방 애창곡으로 사랑받고 있다.

박혜경의 지난 음악 생활은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두 차례의 성대 수술을 받으며 노래를 다시 할 수 없을 거라는 절망을 느끼기도 했다. 그러나 박혜경은 음악을 놓지 않았고, 해마다 곡을 발표하며 음악으로 절망을 이겨나갔다. 그런 점에서 지난 3월에 발표한 'RAINBOW'는 스스로에게 전하는 위로이자, 듣는 이에게 따뜻한 용기가 될 수 있는 곡이라 볼 수 있다.

이번 방송에서 박혜경은 바이올린, 콘트라베이스, 기타, 아코디언, 건반, 퍼커션 등 다양한 악기 세션으로 자신의 히트곡 메들리를 연주한다. 또한 '주문을 걸어', 'YESTERDAY', '고백', '안녕', 'Lemon Tree' 등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던 곡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한편, 박혜경의 무대는 5월 8일 밤 12시 EBS1에서 방송되는 스페이스 공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출처 = EBS 스페이스 공감)

----

[EBS 스페이스 공감] 한국 모던락의 독보적 존재 '박해경'의 목소리로 그린 무지개

'고백', '주문을 걸어' 등의 대표곡
5월 8일 밤 12시 EBS1에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