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작 결정

영화 '남매의 여름밤' 포스터

 

[문화뉴스 MHN 윤승한 기자] 무주산골영화제 조직위원회는 윤단비 감독의 영화 '남매의 여름'을 제8회 영화제 대상작(뉴비전상)으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남매의 여름'은 예기치 않게 할아버지 댁에서 지내게 된 10대 남매 옥주와 동주의 여름방학을 뷰파인더에 담아 누구나 가지고 있을 유년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는 영화로, 심사위원들은 만장일치로 남매의 여름을 대상작으로 결정했다.

영화는 배우들의 자연유스러운 연기와 윤단비 감독의 연출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이 작품은 부산국제영화제, 서울독립영화제, 로테르담국제영화제 입상에 이어 무주국제영화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위원단은 "단순히 남매의 성장기를 넘어 영화 매체의 매력을 제대로 표현해 낸 영화"라며 "섬세한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는 이 영화를 오래도록 관객의 기억에 남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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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매의 여름밤', 제8회 무주산골영화제 대상 수상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작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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