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빛나게 해줄 '퍼스널 컬러' 계절에 비유한 색의 적용...진단 시 이것만 유의하자
  • 박지민 기자
  • 승인 2020.06.29 19: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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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널 컬러의 기원은 미술...패션&메이크업 적용하기까지
피부톤, 머리카락색, 눈동자색 결정 되는 요인은 무엇? 색소 결합의 중요성
계절로 나눈 퍼스널 컬러의 차이점은? 색채의 분류 셀 수 없어...추려서 사계절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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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계절이 바뀌며 무더워진 현재, 날씨에 맞춰 머리색도 조금 더 산뜻하게 변화를 주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과감한 컬러를 선택했다가 본의 아니게 '톤그로'를 탄생시킨 경험이 한 번 쯤 있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꾸준히 관심받고 있는 것이 '퍼스널 컬러'이다.

'퍼스널 컬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색과 조화를 이루어 본인만의 이미지에 적합한 색 배치를 통해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도록 하는 개개인의 컬러를 말한다. 20세기 초 스위스 화가이자 독일 바우하우스의 교수였던 요하네스 이텐이 피부와 머리카락의 색을 특정 색과 결합해 사용했을 때 초상화가 나아지는 것을 보고 퍼스널 컬러의 개념을 처음 발견하게 되었다. 나아가 사계절에 기반해 4개의 컬러 팔레트가 탄생되었고 이는 이후 심리학자 캐롤 잭슨의 저서 '컬리 미 뷰티풀'을 통해 인간의 이미지를 4가지로 분류하며 발전돼 패션과 매이크업 계열에도 적용됐다. 외모와 이미지, 개성이 중시되는 현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해줄 퍼스널 컬러의 진단과 활용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퍼스널 컬러는 개개인이 타고난 고유의 신체 색상으로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을 가리킨다. 피부색은 헤모글로빈의 붉은색과 멜라닌의 갈색, 케라틴의 황색이 적절히 혼합돼 결정되며 머리카락 색은 흑갈색을 듸는 유멜라닌과 황적색을 띄는 페오멜라닌의 분포와 양에 따라 정해지고 눈동자 색은 홍채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빛깔과 혈관 분포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이 가운데 피부에서 헤모글로빈 색소의 비율이 더 많을 시 붉은 빛을 더 많이 띄게 되는 것이고 케라틴 색소의 비율이 많을 시 조금 더 황색 피부를 띄게 되며, 모든 색소가 많이 섞이면 섞일수록 색 조합의 법칙에 따라 어두운 피부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다.

출처: 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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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4계절의 이미지를 활용해 퍼스널 컬러를 분류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을 통해 진단해 낼 수 있는 범주는 매우 넓지만 간단하게 추리자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미지를 떠오려 볼 수 있다.

먼저 가장 큰 범주로 나뉘는 것은 웜톤과 쿨톤이다. 옐로우 베이스의 피부톤을 가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서 웜(warm)이라고 분류된 웜톤에는 계절 중 봄과 가을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핑크 베이스의 피부톤을 가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서 쿨(cool)이라고 분류된 쿨톤에는 계절 중 여름과 겨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더욱 세부적으로 들어가자면 봄의 이미지를 가진 퍼스널 컬러는 고명도와 고채도의 노란기 있는 밝은 색이 주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봄웜에 속하는 사람들은 카멜색, 복숭아색, 금색계열이 잘 어울리고 어둡고 탁한 컬러는 잘 맞지 않는다. 

여름의 이미지를 가진 퍼스널 컬러는 고명도와 저채도의 푸른기 있는 밝은 색이 주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산뜻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여름쿨에 속하는 사람들은 라벤더색, 연분홍색, 연하늘색은 잘 어울리지만 검정이나 주황색은 다소 어색할 수 있다.

가을의 이미지를 가진 퍼스널 컬러는 저명도와 저채도의 노란기 있는 어두운 색이 주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차분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가을웜에 속하는 사람들은 카멜색, 베이지색, 주황색, 금색, 밤색은 잘 어울리지만 파란색 계열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겨울의 이미지를 가진 퍼스널 컬러는 저명도와 저채도, 고명도와 고채도의 푸른기 있는 색이 주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선명하고 강한 분위기가 떠오른다.겨울쿨에 속하는 사람들은 검정색, 흰색, 남색, 빨간색은 잘 어울리나 베이지색, 주황색, 금색은 잘 맞지 않는다.

계절에 따른 대략적인 분류는 이렇지만 실제 퍼스널 컬러의 분류 범주는 더욱 다양해 뮤트, 라이트, 다크, 딥 등으로 다시 세분화할 수 있고 같은 색깔이라도 명도나 채도의 변화에 따라 봄 타입의 사람에게도 여름 타입의 사람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퍼스널 컬러'의 유행이 시작되면서 진단을 받으려는 사람들 역시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다만 퍼스널 컬러는 진단해주는 전문가의 개인적 소견이 들어가는 것이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다른 진단이 나올 수 있으며 조명의 온도나 밝기, 염색모 등의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요구에 따라 적절한 상태를 갖춰야 비교적 정확한 진단이 나올 수 있다. 또한, 빛과 조명의 영향을 많이 받는 만큼, 일시적인 사진을 통한 진단은 정확하지 않으며 되도록 전문가와 면대면의 상황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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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빛나게 해줄 퍼스널 컬러, 계절에 비유한 색의 적용...진단 시 이것만은 유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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