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널컬러 시리즈] 봄웜의 모든 것, 봄웜 이미지의 연예인은? 봄웜 염색, 코디 추천

퍼스널 컬러 - 봄웜에게 어울리는 색은? 봄웜에 해당하는 연예인 누구?
아이유, 수지, 윤아, 송혜교 등 봄웜이 찰떡

[문화뉴스 MHN 박지민 기자] 어느덧 2020년도 하반기가 시작된 가운데, 여름을 맞아 머리색에 변화를 주고 싶은 사람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섣부른 판단으로 과감한 컬러를 선택했다가 본의 아니게 '톤그로'를 탄생시킨 경험이 한 번 쯤 있을 수 있다. 이 가운데 꾸준히 관심받고 있는 것이 '퍼스널 컬러'이다.

'퍼스널 컬러'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신체색과 조화를 이루어 본인만의 이미지에 적합한 색배치를 통해 얼굴에 생기가 돌고 활기차 보이도록 하는 개개인의 컬러를 말한다. 외모와 이미지, 개성이 중시되는 현재,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해줄 퍼스널 컬러의 진단과 활용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퍼스널 컬러는 개개인이 타고난 고유의 신체 색상으로 피부, 머리카락, 눈동자 색 등을 가리킨다. 피부색은 헤모글로빈의 붉은색과 멜라닌의 갈색, 케라틴의 황색이 적절히 혼합돼 결정되며 머리카락 색은 흑갈색을 띠는 유멜라닌과 황적색을 띠는 페오멜라닌의 분포와 양에 따라 정해지고 눈동자 색은 홍채에 있는 멜라닌 색소의 빛깔과 혈관 분포 정도에 따라 결정된다.

현재 미국, 일본, 유럽 등에서는 4계절의 이미지를 활용해 퍼스널 컬러를 분류하는 방법을 활용하고 있다. 본인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을 통해 진단해 낼 수 있는 범주는 매우 넓지만 간단하게 추리자면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이미지를 떠오려 볼 수 있다. 가장 큰 범주로 나뉘는 것은 웜톤과 쿨톤이다. 옐로우 베이스의 피부톤을 가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따뜻한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서 웜(warm)이라고 분류된 웜톤에는 계절 중 봄과 가을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핑크 베이스의 피부톤을 가지고 있고 전체적으로 차가운 분위기를 풍긴다고 해서 쿨(cool)이라고 분류된 쿨톤에는 계절 중 여름과 겨울의 이미지가 떠오른다.

이 가운데, 퍼스널 컬러의 분류 중 봄웜톤에 어울리는 염색컬러와 코디, 봄웜의 이미지에 해당하는 연예인들은 누가 있는지 알아본다.

먼저, 봄의 이미지를 가진 퍼스널 컬러는 고명도와 고채도의 노란기 있는 밝은 색이 주를 이루며 전체적으로 화사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봄웜에 속하는 사람들은 카멜색, 복숭아색, 금색 계열이 잘 어울리고 어둡고 탁한 컬러는 잘 맞지 않는다.

봄웜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이미지의 연예인으로는 송혜교, 윤아, 수지, 아이유 등이 있다.

송혜교는 대표적인 봄웜 이미지의 연예인이다. 아이보리 톤의 피부와 다크 브라운 톤의 헤어를 가진 송혜교는 주로 베이지 계열의 채도가 낮은 옷으로 코디하며, 화장 역시 코랄 계열로 진하지 않게 하는 편이다.

또 다른 봄웜톤의 연예인 윤아는 주로 다크 브라운, 라이트 브라운 등의 머리색을 자주 시도한다. 또한, 진한 화장보다는 코랄핑크 계열의 연한 화장이 윤아 본연의 분위기를 더 잘 살려준다.

수지 역시 봄웜 이미지가 떠오르는 연예인이다. 수지 역시 브라운 계열의 머리색을 자주 시도하는 편이며, 오렌지 혹은 코랄 계열의 색조화장을 많이 하는 편이다.

마지막으로 봄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연예인 아이유이다. 아이유는 밝은 피부톤으로 전체적인 색감들이 무난하게 어울려, 쿨톤의 코디도 잘 소화하는 편이지만 본연의 이미지에 맞는 화사한 봄웜 코디가 베스트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전체적으로 밝고 활기찬 에너지와 상큼한 이미지를 보여주는 봄웜에게 어울리는 염색 컬러로는 허니 블론드, 오렌지 블론드, 골드 브라운, 초코 브라운 등 브라운, 금발 계열 들이 있다. 애쉬나 카키 역시 본인의 피부톤에 따라 적절히 브라운과 혼합해 사용해주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수 있지만, 완전한 쿨블랙이나 블루 계열의 색은 피해주는 것이 좋다. 올여름, 무더운 날씨에 어울리는 가볍고 산뜻한 색들을 시도해 봐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