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0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제1부. 서호주, 태초를 달리다
제2부. 불의 땅을 가다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문화뉴스 MHN 선수빈 기자] 7월 06일(월)부터 10일(금)까지 EBS '세계테마기행'에서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5부작이 방송된다.

46억 년의 시간이 빚어낸 경이로운 풍경, 알면 알수록 더 재밌는 푸른 별 지구 구석구석을 누빈다. 태초의 지구가 만든 붉은 대지, 격동하는 화산과 영롱한 빙하, 지구에서 가장 오래된 사막과 눈부시게 하얀 소금 사막 그리고 ‘사라진 지구의 지배자’ 공룡의 흔적을 함께 찾아간다.

 

제1부. 서호주, 태초를 달리다 – 07월 06일 오후 8시 50분

남반구의 서호주의 인공위성에서도 분명히 보이는 광활한 붉은 대지는 지구의 생명과 역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다. 미 항공우주국 NASA에서 화성과 가장 비슷한 지형으로 뽑은 카리지니 국립공원(Karijini National Park)에서 거대한 협곡이 품은 생명의 비밀을 알아본다.

이어 떠난 서호주의 아웃백, 깁리버로드를 달려 도착한 푸눌룰루 국립공원(Purnululu National Park)의 벙글벙글(Bungle Bungle Range). 1982년 항공사진을 통해 세상에 알려진 이곳의 거대한 바위산은 검은색과 주황색이 층층이 띠를 두른 채 서 있다. 이들은 약 3억 6천만 년 전부터 시작된 퇴적, 압축, 융기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르렀다. 드넓은 대지를 가득 채우는 경이로운 대자연의 작품! 그 속에서 태초의 지구를 만나본다.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5부작)
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제2부. 불의 땅을 가다 – 07월 07일 오후 8시 50분

뉴질랜드 북섬은 활화산과 간헐천, 온천 호수, 칼데라 호수 등 다양한 화산 지질과 지형이 있어 ‘불의 섬’으로도 불린다. 뉴질랜드 유일의 해저 활화산인 화이트 섬(White Island)과 뉴질랜드 최초의 국립공원인 통가리로 국립공원(Tongariro National Park), 남태평양의 천연 온천, 로토루아(Rotorua)를 찾아가 다채로운 화산 지형을 밟아보고, 그 격렬한 지구의 박동을 느껴본다.

다음으로 떠난 곳은 남미의 칠레다. 지구의 표면을 이루는 7대 판 중 하나인 ‘남아메리카판’ 위에 남북으로 쭉 뻗은 안데스산맥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지각을 꿈틀대며 살아있음을 증명하고 있는 땅이다. 남미 대륙에서 가장 큰 칠레의 간헐천, 타티오(Tatio Geysers)를 거쳐 도착한 라스카르화산(Lascar Volcano)은 거의 해발고도 6,000m에 달하는 안데스산맥의 활화산이다. 4,900m부터 시작되는 라스카르 화산 등반으로 고산증을 이겨내고 오른 정상에서 '불타는 혀'라는 별명에 걸맞은 라스카르 화산의 위엄을 체험한다. 이어 화산 분출로 생겨난 거대한 칼데라 안에 형성된 타라염원(Tara Salt Flat)과 소금 함량이 높은 신비한 발티나체호수(Lake Baltinache)에서 남미의 독특한 화산 지형을 담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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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EBS1) 알수록 재미있는 지구 (5부작), '서호주, 태초를 달리다'
7월 06일(월)부터 10일(금)까지 저녁 8시 50분 EBS 방영
제1부. 서호주, 태초를 달리다
제2부. 불의 땅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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