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1995년부터 매년 5월이면 유명 K팝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였던 대표적인 K-POP 축제 '드림콘서트'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6일 사단법인 한국연예제작자협회(이하 연제협)는 이달 25일~26일 온라인으로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연제협에 따르면 25∼26일 양일간 한국 시간으로 오후 9시에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가 유튜브 '더 케이팝'(The K-POP)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연제협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유명 K팝 가수들이 참여하는 드림콘서트를 개최해왔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비대면 방식으로 행사를 연다. 연제협은 K팝 가수들이 팬들에게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행사를 계획했다며 '가상의 월드투어'를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멀티캠 등의 기술이 활용된다. 

한국관광공사는 코로나19 이후 한류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이번 공연 공동 주최사로 참여해 제작지원과 한국 관광에 대한 안전 홍보 등을 한다. 또한  문화체육관광부가 특별후원을, 현대오일뱅크,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가 후원을 한다. 양일 관람권은 5천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금 일부는 문화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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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예제작사협회와 한국관광공사 공동 개최, '가상 월드투어' 증강현실, 가상현실, 멀티캠 등 기술 활용 
관람권 구매 방법은? 수익금 일부 문화 소외계층에 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