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뉴스 MHN 송진영 기자] 서울시립미술관(SeMA)이 하반기부터 더욱 다양한 방식의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립미술관은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안전하게 미술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존 대면 교육프로그램을 온라인 교육프로그램으로 대체했다.

하반기에는 미술관 소장품, 전시, 미술관 공간 등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다.

추가 개설 될 프로그램에는 작품 속 숨겨진 의미를 파악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담은 스토리북을 제작하는 '마이스토리북'과 미술관의 모습과 역사를 애니메이션을 통해 소개하는 '세마 어드벤처', 미술을 통해 수학을 쉽고 재밌게 이해하는 '마법같은 수의 세계' 등이 있다.

'마이스토리북'은 이달 말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초등학교 및 어린이 복지시설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다음 달 교육자료를 배포한다. '세마 어드벤처'는 다음 달 말까지 미술관 소셜미디어 채널과 홈페이지에 영상이 게시된다. '마법같은 수의 세계'는 다음 달 실시간 온라인 워크숍이 진행되며, 9월에 교육 영상 및 지도안으로 구성된 자료를 중고등학교 신청학급에 제공한다.

각 프로그램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 방법은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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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미술관, 청소년을 위한 하반기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추가 개설 

'마이스토리북', '세마 어드벤처', '마법같은 수의 세계'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