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서울국제음악제 '위대한 작곡가들' 잠실 롯데콘서트홀서 열린다
주인공은 탄생 250주년 맞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실내악, 협주곡, 미사곡 등

포스터. 사진제공=서울국제음악제

[문화뉴스 MHN 전은실 기자] 2020 서울국제음악제가 '위대한 작곡가들'을 주제로 오는 10월 20일부터 11월 1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콘서트홀 등에서 열린다. 올해 음악제의 주인공은 탄생 250주년을 맞은 베토벤이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실내악, 협주곡, 미사곡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이번 서울국제음악제에서는 5개의 공연이 준비되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소나타와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 교향곡, 협주곡 그리고 베토벤의 기념비적 대작인 '장엄 미사'까지 만나볼 수 있다. 이어 바로크와 낭만주의, 모더니즘과 현대를 망라하는 다른 위대한 작곡가들의 작품들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20일 공연에선 블레져목관앙상블과 피아니스트 문재원이 슈만 '목관 오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육중주' 등을 연주한다. 23일 열리는 개막공연은 지난 3월 별세한 펜데레츠키의 '샤콘느'와 베토벤의 바이올린협주곡 등이 연주된다.

연주자는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과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이며 30일에는 베토벤의 '장엄미사', 11월 1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리는 폐막공연에선 베토벤 '육중주', 김택수 '바이올린과 피아노 소나타' 등이 관객들과 만난다. 

한편, 서울국제음악제에서 위촉한 또 다른 작품인 김택수의 바이올린 소나타 '아마빌레'도 풍부한 표현력과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티켓은 8월12일부터 선예매가, 13일부터 일반예매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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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국제음악제, '베토벤' 탄생 250주년..10월 '위대한 작곡가들'로 만난다 

2020 서울국제음악제 '위대한 작곡가들' 잠실 롯데콘서트홀서 열린다 
주인공은 탄생 250주년 맞은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실내악, 협주곡, 미사곡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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