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첩, 엽서, 소품, 전자기기 케이스 등 의미있고 실용적인 선물

[문화뉴스 MHN 우지혜 기자] 통계청의 '출입국․외국인정책 통계월보 2020년 4월호' 따르면 올해 4월 총 출입국자가 전년 동월 대비 97.5% 감소했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해 출국이 취소되거나 다시 돌아와야 하는 사람들을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는 선물 몇 개를 추천한다.

추천 선물 '수첩'
출처: Pixabay

수첩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코로나 이전의 세계로 다시는 돌아갈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우울감을 표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정미, 이인규(2005)는 "외상 경험을 회상한 후 그 일에 대해 글쓰기를 통해서 표현을 하는 것은 부적 정서의 해소에 가장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한국심리학회, 2005, p. 445) 라고 설명한다. 글쓰기를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 심리적인 안정을 찾아 보자.

한편 일기를 쓰는 사람에게는 항상 필요한 것이 수첩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하루를 시작하기 전에 할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동기부여가 될 수도 있다. 시험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는 단어장이 될 수도 있고 여행자에게는 여행 일지가 될 수도 있다. 쓰임새가 무궁무진한 수첩을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담아 선물한다면 어떨까.

추천 선물 '엽서'
출처: Pixabay

엽서

여행지에서 친구나 가족이 보내온 엽서를 받아 본 적이 있나요? 지구 반대편에 떨어져 있어도 순식간에 소식을 알 수 있는 디지털 시대에 가끔은 아날로그적인 방법으로 감동을 선물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특별판 우표가 있다면 덧붙일 수도 있고 집안에서 굴러다니는 스티커를 붙여도 좋겠다. 스마트폰의 정갈한 글씨체가 아닌 삐뚤삐뚤한 글씨로 꾹꾹 눌러담은 마음이 얼마나 사랑스러울지 기대가 된다.

추천 선물 '소품'
출처: Pixabay

소품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소소한 행복을 선사해 보는 건 어떨까? 비싸고 거창한 물건들로만 주변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가방에 다는 아기자기한 뱃지나 책상 위에 놓인 케익 모양의 향초 등으로 장기화된 집안 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다. 인사동 쌈지길이나 홍대와 연남동 일대 편집샵을 방문해서 나만의 소품을 구입해 볼 수 있다.

추천 선물 '전자기기 케이스'
출처: Pixabay

전자기기 케이스

스마트폰 보급률이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95%에 달한다. 더욱이 무선이어폰, 태플릿PC 등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전자기기의 시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4월 29일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는 올해 무선이어폰 시장은 2억2000만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양한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전자기기를 통해서 자신을 표현하고자 특별한 케이스를 찾는 사람도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계획이 무산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위로의 의미로 하나 선물해 보면 어떨까.

 

--

코로나로 무산된 계획…누구나 좋아할 만한 선물로 위로를

수첩, 엽서, 소품, 전자기기 케이스 등 의미있고 실용적인 선물

주요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