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영화 '뮬란' 9월 국내 개봉 확정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출연

제공 =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문화뉴스 MHN 최지영 기자] 영화 '뮬란'이 9월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11일 영화 '뮬란'을 9월 국내에서 개봉한다고 밝혔다.

'뮬란'은 1998년 상영된 동명의 애니메이션 영화를 실사로 옮긴 작품으로 용감하고 지혜로운 뮬란이 가족을 위해 여자임을 숨기고 잔인무도한 적들로부터 나라를 지키는 병사가 되어 위대한 전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다.

중화권 스타 유역비가 주연을 맡고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뮬란'은 지난 3월 LA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하고 3월 개봉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네 차례 개봉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 달 개봉 일정을 무기한 연기한다고 발표했으나, 결국 극장 상영을 포기하고 자사 온라인 OTT 플랫폼인 디즈니 플러스를 통해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디즈니 측은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 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을 검토한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에서는 디즈니 플러스가 서비스 되지 않기 때문에 '뮬란'을 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한편, '뮬란'은 9월 개봉을 확정하면서 조성희 감독의 우주 SF '승리호', 성동일·하지원 주연의 '담보', 신민아 주연의 '디바' 등과 맞붙는다.

 

 

 

-----

디즈니 영화 '뮬란' 9월 국내 개봉 확정
유역비, 이연걸, 공리, 견자단 등 출연

주요기사
관련기사

 
저작권자 © 문화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