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

출처=대전광역시
대전비엔날레 2020

[문화뉴스 MHN 배상현 기자] 대전시립미술관이 오는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전비엔날레 2020 'AI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를 개최한다.

전시의 부제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Sunshine Misses Windows)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샤오빙(Xiaoice)'이 쓴 동명의 시집명에서 빌려온 것이다.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이번 대전비엔날레는 새로운 시대의 예술적 도구로서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해 예술적 표현의 확장을 추구하는 작업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총 4가지 키워드로 구분해서 '인지'(AI-dentity), '태도'(AI-ttitude), '모순'(AI-though), '도구'(AI-gent)로 구성했다. 한국, 미국,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스웨덴으로 이루어진 6개국 16작가(팀)의 작가가 인간과 인공지능, 그리고 그 관계를 조망하는 다양한 시각을 제시한다.

먼저 1부 '인공지능 + 예술, 인공과 인지 사이'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인지능력에 집중한 작업들을 통해 인간 감각의 확장 가능성을 제시하고, 인공지능의 면면들을 개괄적으로 살펴본다.

이후 2부는 '인공지능이 태도가 될 때', 3부는 '데칼코마니의 오류'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된다. 

마지막 4부는 '새 시대의 도구'라는 주제로 인공지능이 앞으로 나아갈 방향성에 함께 모색한다.

출처=대전광역시
대전비엔날레 2020

전시 외에도 온라인 개막식, 학술대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전시연계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누구나 손쉽고 안전하게 비엔날레를 즐길 수 있다. 어린이들을 위한 인공지능 체험 프로그램 ‘두근두근 미술관’도 준비돼 있다. 스마트폰에서 그림을 그리고 전송하면, 미술관 벽에 설치된 디지털 액자에 자신의 작품이 전시 되는 관객 친화형 프로그램이다.

대전비엔날레 2020은 9월부터 대전광역시 OK예약서비스를 통해 사전예약 가능하다.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은 "대전비엔날레2020은 인공지능이 어떻게 인류와 함께 공존하고 진화할 것인가를 예술로 통찰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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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미술관, 대전비엔날레 2020 'AI : 햇살은 유리창을 잃고' 개최

9월 8일부터 12월 6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1~4전시실
성인 7,000원, 학생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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