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현황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문화뉴스 MHN 이한영 기자]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11월 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2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는 17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284명(해외유입 3,907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가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11월 2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 2일 이후 확진자 수는 꾸준히 증가했는데 4일 만에 감소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서울이 34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했고, 경기가 16명으로 뒤를 이었다. 그 외 충남 8명,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와 대전에서 1명 발생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주요 감염 경로로는 지난 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강서구의 한 보험사에서 전날 12시를 기준으로 직원과 그 가족 17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송파구의 한 시장에서도 지난 2일 첫 환자가 발생한 이후 총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영등포구 부국증권 관련 접촉자에서도 추가적으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총 누적 1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89명으로 총 24,910명(91.30%)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1,897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53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77명(치명률 1.75%)이다.

한편, 오늘(7일)부터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가 시행되었다. 

기존 3단계 체제이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5단계 체제로 개편하고, 기존 '고위험시설 12종'으로 구분하던 특별 관리 시설을 '중점관리시설 9종'으로 개편했다. 이는 코로나 장기화를 대비하고 지역마다 상이한 확진자 추이를 '사회적 거리두기'에 반영하고자 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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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첫 날 코로나19 신규 확진 현황... 나흘만에 두 자릿수 기록

- 11월 7일 코로나19 신규 확진 현황
-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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