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방송되는 '펜트하우스'
복수 나선 이지아, 신은경 품에서 눈물

[문화뉴스 MHN 한진리 기자] '펜트하우스'가 회차를 거듭할 수록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10일 방송되는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6회에서는 본격적인 복수를 시작한 이지아가 신은경 품에서 눈물을 쏟아내는 극적인 상황이 펼쳐진다.

앞서 방송된 9화에서는 심수련(이지아 분)이 친딸 민설아(조수민 분)의 죽음을 은폐한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복수의 칼을 빼 든 가운데, 천서진(김소연 분)의 모함으로부터 위기를 넘긴 오윤희(유진 분)가 죽어있는 국회의원 조상헌(변우민 분)을 발견하는 엔딩으로 충격을 선사했다.

극중 심수련은 남편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의 밀회를 목격한 뒤 가까스로 펜트하우스를 빠져나와 지금껏 자신을 속인 주단태에 대한 분노에 치를 떨었다. 또한 아무렇지도 않게 민설아의 죽음을 언급하는 주단태에 대한 화를 삼키며 복수를 다짐했다.

그 후 민설아의 몸속에서 발견된 SD카드를 살펴보던 심수련은 민설아가 미국에서 파양된 이유에 대해 의문을 품었고, 청아예고 학부모 모임에서 민설아의 편을 들어주며 대변하는 오윤희를 바라보며 호기심을 드러냈다.

반면 오윤희는 헤라팰리스 아이들의 녹취록 사건을 잠재우기 위해 자신을 타깃으로 삼은 천서진으로 인해 위기에 몰렸다. 천서진은 그동안 오윤희가 민설아에게 입학 포기를 끊임없이 종용, 스토킹 했다는 내용의 투서를 만들어 오윤희를 청아예고 비상대책회의에 세웠던 것. 

강마리(신은경 분)부터 청아예고 교장, 급기야 민설아가 아르바이트하던 고깃집 사장까지 증인으로 내세워 오윤희를 몰아쳤고, 민설아가 죽던 밤의 기억을 끝내 떠올리지 못한 오윤희는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하지만 바로 그때 천서진의 남편 하윤철(윤종훈 분)이 민설아가 죽던 밤 천서진의 레슨실에서 오윤희와 함께 있었다고 밝히면서 오윤희는 구사일생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날 저녁, 오윤희는 TV 뉴스에서 조상헌의 불륜설이 보도된 후 유출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의심하는 조상헌의 전화를 받았다. 이후 조상헌을 만나기 위해 세컨하우스를 찾아간 오윤희는 죽어있는 조상헌을 발견하고는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으로 극강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되는 6회에서는 이지아가 신은경 품에 안겨 눈물바다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그려진다.

심수련(이지아)이 헤라팰리스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눈물을 쏟아내는 것인데, 심수련은 스카프로 입까지 틀어막은 채 슬픔과 고통으로 인해 견디기 힘든 듯 서러운 눈물을 흘리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더욱이 강마리(신은경)가 통곡하는 심수련에게 놀라 심수련을 토닥이며 위로를 건네고 있는 상황은 궁금증을 높인다.

과연 헤라팰리스 사람들에게 거센 복수를 예고했던 심수련이 오열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긴장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주단태(엄기준 분)와 천서진(김소연)의 밀회가 들통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어떤 스탠스를 취하게 될지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소용돌이치는 전개로 긴장감이 높아진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는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사진 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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